""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고 쌀을 발효하는 조선시대 전통 방식으로 만들고 싶어서 60종의 쌀을 실험해봤죠." 인터뷰 도중 그는 찹쌀과 멥쌀, 누룩이라는 단어를 섞어 말했다."
"좋은 재료로 전통방식에 기반해 제조된 전통주라는 점에서 토끼소주가 고급 소주로서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길 바래요. 소비자에게 트렌드와 소비 방식을 강요하기보단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토끼소주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한국식 전통주와 사랑에 빠진 미국인 브랜 힐씨가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한 '토끼소주'가 한국에 금의환향했다. 토끼소주는 한국 전통주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조선시대 술 빚는 방식으로 만드는 증류식 소주. '고급 소주'로 포지셔닝해서 미국에서는 상당히 성과가 좋았다고 하는데, '소주의 본국' 한국에서도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관련기사 #토끼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