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뭋매를 맞고 있다. White Supremacy (백인 우월주의)를 충분히 센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의 공개적인 성명/행동요구를 맞닥들이고 있고, 광고주들도 이탈하고 있다. 이 와중에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찰이 추가적인 조치를 하기 전까지 안면인식 소프트웨어를 경찰에 넘기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여러 기업들은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서든, genuine한 의도에서든 선제적으로 인종차별문제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과연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볼 것인가. 충돌되고 있는 가치들을 보자면 - 표현의 자유 vs 사회적 해악 선제적 박멸/억제 - 민주당/진보진영 vs 공화당/트럼프 - 테크기업 vs 정치권 힘싸움 사회에 스트레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주로 많이 봐 왔던 마녀사냥/여론몰이가 미국에서 횡행하고 있음을 느낀다. 분명 이런 움직임이 맞는 방향을 향해 가고 있고, 내부 정화를 외치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음을 본다. 하지만 자칫잘못하면 순식간에 마녀사냥과 진영싸움이 되기 쉽다. 페이스북은 이제 그 자체로 국가이고, 지금의 논쟁은 거의 국가간 힘다리기와 헤게모니 싸움을 보는듯 하다. 도마에 오른 페이스북의 행보가 주목된다.

With advertiser boycott growing, lawmakers press Facebook on white supremacy

TechCrunch

With advertiser boycott growing, lawmakers press Facebook on white supre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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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30일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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