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웹툰으로 눈돌린 OTT...."새 먹거리 찾아라"
newsis
이번 왓챠와 넷플릭스의 새로운 사업은 이같은 단기적 효과와 달리 장기적으로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독점 공개 웹툰이나 게임 등의 재미가 충분히 보장된다면 영상 콘텐츠가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더라도 구독자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더욱이 웹툰·게임의 특성상 영상 콘텐츠와의 IP(지식재산) 합작 가능성도 충분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OTT 플랫폼의 새로운 먹거리 탐색 행보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업계 전문가는 "OTT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성이 악화되다 보니 OTT들도 다른 업계 기업처럼 사업 다각화를 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특히 업계 최선두주자인 넷플릭스가 첫 발을 뗀 것도 주목할 만하다. OTT가 이제 주류 플랫폼이 되어가다 보니 그걸 이용해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려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
2022년 10월 18일 오후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