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퍼포먼스 마케터가 되는게 맞을까?

최근 디지털 마케팅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퍼포먼스 마케팅" 그리고 "퍼포먼스 마케터"의 미래가 매우 어두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퍼포먼스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 늦었거나, CRM마케터, 그로스 마케터 등 다른 직무의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해야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지금 퍼포먼스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마케팅 환경 뿐만 아니라 브랜드들의 마케팅 방향성도 급변하고 있는 격변기에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격변은 아래와 같은 현상을 만들어 내었고, 퍼포먼스 마케터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조금 더 넓혀 준 것 같습니다. 🔥 Junior Level 퍼포먼스 마케터 채용 증가 🔥🔥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 마케팅 관련 지식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음. 퍼포먼스 마케터가 되고싶으시다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세요! 💪

08화 EP.8 퍼포마, 미래가 정말 어두울까?

Brunch Story

08화 EP.8 퍼포마, 미래가 정말 어두울까?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2년 10월 20일 오전 8:33

 • 

저장 33조회 2,234

댓글 2

  • 오히려 시작하기 좋은 기회라는 의견과 근거로 드신 2가지 이유가 과연 플랫폼 의존적인 특성으로 직업의 비전이 어두워진 상황에 적합한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1. 주니어 채용 증가: “채용 사이트를 훑어보니 그런거 같더라.” -> 너무 주관적이며 나이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니어 채용이 증가한 것은 어쨌든 시니어 레벨에서 수요가 다 충족되지 못해 채용 기회가 확대된 것일텐데, 본문에 언급하신 것처럼 직업 비전이 너무 좋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한 기회는 아닐 거 같습니다. 할 사람이 없어서 기회가 생기는 것도 시작하기 좋은 이유라고 볼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시작이라는 의미가 단순히 그 일을 해볼 수 있다가 아니라 업에 대한 전향을 생각한다면 좀 무책임한 논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할 사람이 많이 없어지고 있으니 시작하기 좋을 때다! 라는 말 같아서요. 2.높은 수준의 퍼포먼스 마케팅 지식이 유통된다: 접근성의 증가 자체가 높은 수준의 지식이라고 볼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마케팅 지식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표준 역량도 증가하는 거 같습니다. 높은 수준이라 하면 임팩트 있고 희소성 높은 통찰이나 방법론일텐데 쉽게 유통되는 지식이 된다는 것은 이미 높은 수준이라는 의미가 많이 애매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블로그나 책 몇 권으로도 다 알 수 있는 걸 당신도 접할 수 있게 되었으니 퍼포먼스 마케터가 되기에 좋은 시기라는 말씀이 과연 전업이나 이쪽 길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하나의 의견일뿐이니 이에 대한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누구든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긴글로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을 첨언 드립니다. 1번. 처음에는 할사람이 없어서 기회가 확장되었다기 보다는 방향성이 바뀐 것 같습니다. 경력직을 적극 채용하는 것보다 주니어를 채용하여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2번. 과거에 비해 관련 지식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의미였고 커리어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정보들을 통해 보다 성과를 만드는 데 있어 도움을 과거보다 많이 받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과거보다 빠르게 다질 수 있는 환경이라 보고 있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것에 있어 오해의 여지를 남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