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재개봉해 약 10만 관객을 끌어들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이를 잘 보여준 사례다. 한국에 팬덤이 탄탄한 고 장국영 대표작이라 애초 관심이 많았던 영화에 '굿즈 패키지 상영회'를 더했다. 등장인물 배지, 일러스트 머그컵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상영회를 수십 회 열어 영화팬 관심을 증폭시킨 것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굿즈 시사회는 일반 상영보다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다"며 "굿즈 상품을 얻기 위해 영화를 관람하는 왝더독(Wag the dog·주객전도) 현상도 일부 보인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로 극장가는 침체됐지만 '굿즈패키지 상영회'는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 일반 회차보다 3000~4000원을 더 내야 하는데도 굿즈를 최대한 많이 모으려는 'N차 관람객'이 몰려 영화를 흥행시키고 있다고. 지난 3월 재개봉해 약 10만 관객을 끌어들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에어로너츠' 등이 최근 굿즈 마케팅으로 효과를 본 영화들.

요즘 2030은…영화보다는 굿즈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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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30은…영화보다는 굿즈 수집

2020년 7월 3일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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