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팔다 > 최근 일본의 안경업체들이 장기보증 서비스 혹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1) 3년간 무제한으로 렌즈 및 프레임 교환 가능 안경 체인인 ‘비젼 메가네’가 제공하는 안경의 장기보증 서비스 '비젼 퍼펙트 보증' 보증기간인 3년 동안 몇 번이고 렌즈를 교환하거나 프레임을 수리하거나 새 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 도난 당한 경우에는 경찰서에 신고하면 새로운 제품을 제공해준다. 안경 구입시 1만 800엔 (한화 약 12만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3년 이내로 3만엔 (한화 약 33만원)의 제품 중에서는 몇 번이고 교환 가능, 1만 8천엔을 추가 지불하면 3년 이내에는 5만엔 (한화 약 55만원) 미만의 제품 중 얼마든지 교환 가능 만약 3년간 수리나 교환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불한 금액 그대로 상품권으로 받는다 . 즉, 안경에 문제가 발생해 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입해두길 잘했다”가 되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다음 안경 구입시 사용가능한 쿠폰이 되어 어느 경우든 고객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비전 메가네는 평생 고객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함. 고객이 안경점을 자주 방문하고 눈 건강 관련 상담을 편하게 함으로써 계속해서 비전 메가네를 이용하길 바람 2) 안경도 서브스크립션 전국에 점포를 운영하는 '메가네 타나카'는 2019년 4월부터 업계 최초로 안경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니나루’를 스타트. 월 2100엔을 지불하면 3년간 약 1000종류의 안경과 선글라스 중에서 어떠한 상품이든 3개까지 바꿀 수 있다. 중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은 월 1800엔으로 렌즈와 프레임을 모두 횟수 무제한으로 바꿀 수 있다. 어린이들은 시력이 자주 변하고 활동량이 높아 안경이 자주 부러지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일본에서는 어린이 대상의 안경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6월부터 '메가네슈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 1000엔의 서브스크립션을 시작.매달 1000엔을 내고, 안경 교환 시 3000엔을 추가하면 몇 번이고 렌즈나 프레임의 교환이 가능 메가네 슈퍼는 어린이 고객들을 선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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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7일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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