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만 죽쑤고 日·中선 품귀현상···유니클로 웃게한건 '마스크'
중앙일보
"증권사 JP모건의 다이로 무라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니클로 같은 일반 생활 의류는 패션업체와 다르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마스크는 3장에 한 묶음으로 990엔(약 1만1100원)에 판매된다. 유니클로의 대표 상품인 기능성 속옷 ‘에어리즘’과 같은 소재로 만들어져 여름에도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20번 빨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건조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현재는 일본 내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유니클로가 한국만 빼고 일본과 중국에서는 거침없이 질주하는 중. 유니클로의 제품이 패션 의류가 아닌 일상품에 가까워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았고, 매출의 70%시장을 차지하는 일본과 중국에서는 경제 봉쇄를 푼 이후 소비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 '에어리즘' 천을 사용한 마스크도 일본에서 대히트.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의 주가는 석달 새 60% 넘게 상승.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재산은 289억 달러(35조원)으로 동기간 11조원 증가.
2020년 7월 10일 오전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