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커머스 마켓 올해 성장률 12.7% 예상] 영국 소재의 유통산업 연구기관 RetailX가 올 연말까지 유럽 이커머스 시장이 전년대비 약 12.7%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소폭 하락한 추세라는 군요. 1. 유럽 이커머스 시장은 여전히 성장 진행형입니다. 올해는 서유럽 지역의 완만한 성장세 + 남유럽, 동유럽 쪽에서의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고 합니다. 제가 체감하기에도, 서유럽 (그리고 북유럽) 지역은 이제 어지간한 물건은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을 정도로 이커머스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지역 상점들도 온라인 주문을 받기 시작했고, 이러한 소형 이커머스들의 UX도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2. 그 외 지역, 즉 남유럽과 동유럽 지역도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걸로 수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RetailX에 의하면 로마니아와 불가리아의 이커머스 시장은 올해 30%대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합니다. 나름의 블루오션이었던 것이군요^^ 3. 물론 여전히 유럽 이커머스 이용객의 절대 다수(80%가량)가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 지역에 몰려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들 지역의 인터넷/모바일 보급률이 높고, 이커머스가 비교적 일찍 소개된 지역이라는 점이 큰 것 같군요. 특히 영국, 덴마크, 독일 등은 전체 소비자의 약 80-90%가 온라인으로도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