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세일즈포스 등은 어떻게 첫 번째 고객을 만들었을까?> 1. 슬랙 : “(처음엔) 친구들에게 (제발 써달라고) 빌었어요. 회사에서 (슬랙을) 사용해보고 피드백을 달라고 했죠. 그렇게 처음에는 6~10개 회사로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 슬랙 CEO 스튜어트 버터필드 2. 세일즈포스 :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사용자를 설득하는 건 늘 어려워요. (특히 기업 고객은 더 어렵죠). 거대한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여러 전략을 고민해보다가) 새롭거나 흥미로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기회를 만드는 ‘선구자’들을 타겟으로 삼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컨택했어요. (초기엔) 영업 조직이 없어서 모든 직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나 스타트업에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전부 전화를 돌리도록 독려했어요. 그러다 한 직원이 우연히 길가다 만난 전 직장 동료에게 서비스를 소개했는데, 그 회사가 '아이신디케이트'였어요”-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 3. 코다 : “코다를 처음 오픈했을 때 제품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체험판을 만들었어요. 알파 버전을 작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던 전 직장 동료가 사용해줬는데, 그 동료가 몇 달 잘 사용하다가, 하루 아침에 안 쓰기 시작하더라고요. 저희에겐 위기였어요. 유저베이스의 100%가 하루 만에 날라가는 일이었으니까요. 다행히 그 친구가 기가 막힌 피드백을 줬어요. 없는 기능이 너무 많다고 필요한 기능들 리스트를 쭉 만들어서 준 거죠. 이걸 받아 보고는 완전 동기부여가 돼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데 더욱더 신경을 쓰게 됐어요. 그때 배웠어요. 떠나간 고객이 가장 좋은 피드백을 줄 수 있다고요" - 코다 CEO 시시르 메로트라 4. 스퀘어 : “(처음엔) 창업자인 잭 도시의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클럽 하우스' 형식으로 사람들을 모으려고 했는데, 그 사람들은 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실제 사용자가 되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꽂집과 카페가 저희의 실제 고객이 되었죠. 그래서 일주일 몇 번이고 그들에게 찾아가 어떤 것이 불편한지, 어떻게 제품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는지 물어보면서 제품을 개선했어요. 이후에는, 로컬 사업장을 하나하나 방문해서 스퀘어를 써보라고 설득했습니다" - 스퀘어 창업 멤버 카메론 우러터스 5. 슬랙 : ”(초기 고객에게 받은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개선한 이후에) 언론 공세를 통해 시험판 초대를 했습니다. (미디어를 활용해) 첫날 8천명이 등록을 했고, 2주 후에 1.5만명이 등록했죠. 제품을 출시할 때, 기존 미디어의 힘을 과소 평가해선 안 됩니다" - 슬랙 CEO 스튜어트 버터필드 6. B2C에 비해, B2B 기업이 첫 번째 고객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슬랙, 쇼피파이 등 20개의 B2B 기업들이 어떻게 초기 고객을 확보했는지에 대해 정리해놓은 자료가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Lenny Rachitsky의 뉴스레터 내용을 번역한 자료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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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5일 오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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