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그것은 ‘허영 지표’네요] 🖋️ 주변에 외부에서 투자를 받고 파트너십을 맺거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기업의 가치를 표면적으로만 나타내는 지표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지표들은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제공하는 가치와 기업 또는 제품의 성장을 측정하기에는 부족하며, 때로는 팀원들을 혼란시킬 수 있다. 그래서 적어도 기업 내에서는 비즈니스 분야와 고객의 특성에 맞는 명확한 지표를 설정하고 측정해야 기업을 목표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 📑 작년에 구글에 26억 달러에 인수된 데이터분석 플랫폼 Looker의 파운더 및 전 CTO인 Lloyd Tabb은 vanity metric (허영지표)의 문제점과 clarity metric (명확한 운영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vanity metric을 누적다운로드 수와 같이 보기에 좋은 표면적인 지표로 정의하고 clarity metric은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숨은 요소인 실질적인 운영 지표로 정의하며, 각 지표의 용도를 착각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그는 지표를 잘못 설정한 채용 관련 스타트업의 사례를 공유하는데, 이 스타트업은 3천만 DAU(Daily Active User: 일별 사용자 수)를 기록하고 5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지만 DAU만을 쫓다가 2년 내에 실패했다. Tabb은 아래 글에 서비스, 광고, 소프트웨어, 이커머스 기업들의 vanity 및 clarity 지표를 비교하며 고객의 행동을 예측하는 대리지표(proxy)를 찾는 방법을 공유한다.

I’m Sorry, But Those Are Vanity Metrics

Firstround

I’m Sorry, But Those Are Vanity Metrics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7월 17일 오전 12:0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