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광고가 성공하기 위해선 당근마켓의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이용자가 많아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용자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 조사 결과(2022년)에 따르면,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주된 목적은 ‘중고거래(89.7%)’가 압도적이었다.
‘지역정보 습득’ ‘지역커뮤니티 이용’ 등의 목적은 각각 10.1%, 5.2%에 그쳤다. 특히 동네 상권 정보를 습득하는 주요 채널은 ‘포털사이트(47.8%·이하 복수응답)’ ‘블로그·카페(39.7%)’ ‘가족·친구(38.2%)’ ‘발품 팔기(37.1%)’ ‘SNS(30.7%)’ ‘인터넷 커뮤니티(26.1%)’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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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의 이용자가 무려 3천만명인 시대가 왔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뚜렷한 수익모델이 존재하고 있지 않는 상황.. 과연 지역광고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 두고봐야겠네요.
이제 경기침체 상황이 오면서 스타트업도 이용자 확보 등의 '성장'보다는 명확한 수익모델이 필요해졌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 추운 겨울을 많은 스타트업이 살아남기를 바랄 뿐입니다.
광고를 한다고 하면 다들 크리에이터, 카피라이터, 또는 감독이냐고 묻는다. 그도 그럴게 우리가 미디어에서 접하는 광고계 유명인들은 디렉터나 카피가 많기 때문이다. 나만해도 유명한 광고AE가 있나? 하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큼 광고AE의 역할이나 직무는 뚜렷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