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의 발표는 올 상반기부터 이어진 구조조정에 이어진 두 번째 ‘체질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구조조정의 뒤를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2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이 진행된 만큼, 하반기에 할리-데이비슨의 생산 및 개발, 경영 등에 다양한 분야에서 5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데이비슨의 주 고객인 베이비부머 세대만으로는 생존이 힘드니 밀레니얼 세대로 고객층을 확장해야 한다'. 고객 전환을 위해 기존 할리 오토바이보다 더 작고 저렴한 신형 모델을 출시해온 CEO 매슈 래바티치는 5년 연속 판매 하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올 2월 사임. 현재는 신임 CEO 조헨 자이츠 체제에서 공급물량을 줄이며 샤넬, 루이비통과 같은 브랜드의 희소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중. 그러니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까지 겹쳐 반등이 점점 더 쉽지 않아보이는 상황. 할리데이비슨이 상반기 200명에 이어 500명을 추가적으로 구조조정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