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커머스에서 쓴 맛을 본 구글 🥺 아마존이 독점해가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에 다시 도-오-전! (feat. 월마트 😉) [ 뉴스 요약 ✏️ ] ❶ 구글이 온라인 쇼핑 마켓플레이스에서 아마존과의 경쟁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013, 2014, 2017,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0) 👋 ❷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이 완전히 대세로 자리잡은 상황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아마존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거든요! 🤦‍♂️ ❸ 구글은 셀러들에게 수수료 면제(현재 5~15%), 3rd party 결제 도입 등 후발주자로서 공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 ❹ 구글은 언제나 검색 서비스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쇼핑을 할 때만큼은 예외였어요. (아마존에서 검색을 시작하는게 이제 습관이 된거죠) -> 이는 광고수입과 연결이 되고, 아마존이 광고 비지니스를 탄탄하게 키운 요인이자 오프라인까지 넘볼 수 있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 [ 큐레이터의 문장 🎒 ] 구글은 지난 7년 간 아마존과의 고독한 싸움에서 완패했습니다. 🤦 2013년 Google Shopping Express - 당일 배송, 연 95불 멤버십 기반 구독 상품 실패! 이후 Google Express라는 온라인 커머스로 전향하며 Target, BestBuy, Walmart 등 강력한 유통업체를 입점시켰지만 파트너십은 오래가지 못했죠. 올해 구글은 Paypal 수장이었던 Bill Ready를 영입하며 다시 한번 고독한 결투를 준비합니다. 올해 4월부터 셀러라면 누구나 Product Listing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상품 진열 시 구매해야 했던 광고 정책도 과감하게 폐지했죠. 플랫폼은 돈을 벌어야 합니다. 카카오톡에 결국 광고가 붙은 걸 보세요. 트래픽이 많은 플랫폼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죠.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을 통해 전자상거래의 강자로 직접 무대에 올랐고 주연을 차지했죠! 구글은 광고로 수익을 내지만, 커머스를 통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안 해봐서 경험하지 못한게 아니라 잘못된 전략으로 매번 실패했죠. 구글러는 아니지만, 제가 구글에서 서비스 디자인을 한다면 구글 맵스를 통해 오프라인 상거래를 먼저 강화한 후 구글 검색으로 온라인 거래를 연결하는 비즈니스를 기획해볼 것 같아요! 구글의 커머스 행보에 귀를 기울리고 계속 근황을 공유하겠습니다! 😉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❶ 퍼블리 뉴스, 《구글이 네이버 쇼핑에게 한수 배워갑니다!》 https://news.publy.co/comments/2856 ❷ 퍼블리 뉴스, 《녹색 메기가 나타났다!》 https://news.publy.co/comments/5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