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올해 4~6월 실적이 발표 되었습니다. 이기간 동안 매출은 약 5조390억원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 영업손실은 약 8,8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 을 기록 했는데 시장 예상치 보다는 선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분기 기준 수익을 내지 못한 건 2013년 이후 약 7년 만에 처음 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40% 급감한 탓입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가량 미국 매장 대부분을 임시 폐쇄하고, 드라이브스루와 픽업서비스, 배달 등으로만 영업을 이어 갔었는데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매장 매출이 전년대비 19% 줄어드는데 그쳐 비교적 선방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에도 지난 3개월 간 전 세계에 13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고, 미 직영점 가운데 96%는 현재 문을 다시 연상태인 데다 이번 실적감소 또한 시장 전망치 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 이제 최악은 지났다가 시장의 공통적인 반응인데요. 다음분기에 얼마나 미국, 중국 매장들의 매출회복세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3분기 매출, 전년비 38% 급감…주가는 6% 급등

이투데이

스타벅스 3분기 매출, 전년비 38% 급감…주가는 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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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9일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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