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 마르디 메크르디, 아더에러, 코드그라피, 나이스고스트클럽, 시에(SIE), 쿠어, 인스턴트펑크…. 한 번이라도 들어봤거나 구입해본 브랜드가 있는가.
그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당신은 지난해 ‘패피(패션피플)’ 혹은 패션 트렌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이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 이상 급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부 브랜드는 100% 이상 성장한 데다 매출액이 500억원을 넘기기도 했다.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