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존 벗어나기

일을 하다보면 성장이 정체된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무의식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 같고, 쉬운 일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이죠. 성장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불쑥 생깁니다. 우선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쉬어가야 오래 일할 수 있거든요. 충분히 익숙해지고 쉬었다는 생각이 들고 다시 성장의 계단을 오르고 싶을 때는 약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일의 난이도 높이기>라는 글에서는 '익숙한 일을 익숙하지 않은 방법으로 해결' 해보길 권합니다. 늘 하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일을 해보는 거죠. 단축키를 더욱 많이 사용해본다거나, 다른 라이브러리나 방법론을 써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이처럼 일의 난이도를 높이는 일을 "세이프존(Safe Zone) 벗어나기"라고 표현합니다. 개인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바꿔보기도 하지만, 원래 하던 일이 아닌 다른 일까지도 해보기도 합니다. 가령 늘 듣고만 있던 회의를 직접 리드해보는 것이나 발표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극단적이지만 팀을 바꾸는 것도 괜찮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으로 아예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만큼 확실한 변화도 없거든요.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 문자 그대로 세이프존을 벗어나는 거죠. 여러분의 환경은 어떤가요? 성장하는 환경에 있나요? 잠시 세이프존에 머물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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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8일 오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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