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명확하지 않다.

예전에 스티브잡스의 연설에서 비슷한 내용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스티브잡스는 대학에서 자퇴를 하면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확신은 없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았고, 결국 시간이 지나 현재 미국 내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성장한 애플의 창업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했습니다. 미래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모두 다 지나고 나봐야 알 수 있다. 목표라는 것은 정말 투명하고 명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명확하지 않다는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이를 동력삼아 더 열심히 나아가야 합니다. 투명하고 명확하지 않은 도화지에 나만의 색을 입히고 명확하게 하는 노력을 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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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디자인랩

대표ㅣ프로덕트 디자이너

어떤 분께서 목표에 관한 조언을 주셨는데 마음을 다잡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한 생각이 들고 좋은 내용이라 공유합니다(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하며). “높은 수준의 목표는 사실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쉽게 개념이 잡히지도 않고 남이 이해하기도 어려우며 심지어 본인에게도 투명한 그림이 나타나지 않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분야의 놀라운 성취를 이룬다는 목표는 사후적인 거지 사전에 추구할 때 그게 무엇인지 파악하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게 발현되며, 추상적이고 실체가 잘 잡히지 않기 때문이죠. (...) 높은 목표를 추구하는 동안은 지루하고 끝없고 어슴푸레한 게 당연하다는 의식을 갖는 거야말로 보통의 목표를 넘어서 소수만이 도달할 수 있는 특별한 목표에 가는 요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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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1일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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