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규모, 손익, 그리고 시장 지배력까지 모두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무신사는 다른 경쟁 패션 플랫폼들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매출액 규모를 만들 수 있었던 건, 거래액 규모도 압도적이지만, 수수료 매출과 상품 및 제품 매출* 비중이 고르게 균형을 이루고 있어, 이를 매출로 만들어 내는 능력 자체가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상품 매출은 완제품을 구매한 후 판매할 때를 의미하며, 제품 매출은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는 것을 뜻합니다. 무신사의 경우, 상품 매출은 직매입 기반의 무신사 부티크 등에서 발생하며, 제품 매출은 대부분이 PB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실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이렇게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무신사는, 단기적인 이익 확대에 집중하기 보다는, 의도적으로 수익성을 제한하는 대신 포기한 마진을 입점 브랜드 및 고객에게 돌려주면서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습니다. 3️⃣ 동시에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 또한 잘 가꾸고 있는데, 솔드아웃의 경우 현재는 상당한 영업 손실을 내고 있으나 올해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고, 이외에도 해외 사업이나 오프라인 확장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충분합니다. 💡기묘한 관점➕ 작년 무신사의 실적이 공개되면서, 이익이 줄어든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의도된 수익성 제한에 가깝다는 걸 알게 됩니다. 실질 수수료율은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고, 매출 원가율은 높게 유지하면서, 입점 브랜드와 고객의 만족도를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거든요. 더욱이 작년 손실의 대부분이 재무 회계 상의 것이거나 신사업에서 야기된 것일뿐, 본체인 무신사의 사업구조는 여전히 튼튼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무신사를 향한 기대가 크기에, 여전히 더 많이 기대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부담감을 잘 이겨내고, 해외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길 기대해 봅니다. 특히 무신사의 성공은, 단지 무신사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하는 많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성공이기도 하니까요.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