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패션에 손 못 대는 '찐' 이유

탐은 나지만, 식품과 너무 결이 달라서 손을 뻗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컬리는 폴로 랄프로렌 팝업을 열었는데, 컬리가 브랜드 의류를 판매한 최초의 사례로,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패션 확장 전 실험에 나선 걸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2️⃣ 컬리의 패션 확대는 아예 근거가 없는 얘기는 아닌게, 고마진인데다가 신선식품 대비 보관비용도 적어서 적자 규모가 큰 이커머스들이 패션으로 확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엄격한 상품 큐레이션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점으로 가진 컬리에게 패션은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3️⃣ 하지만 패션 자체가 식품이라는 컬리의 기존 카테고리와 호환성이 높지 않을 뿐더러 새벽 배송 수요도 작고, 무신사 같은 버티컬 커머스는 물론, 쿠팡, 네이버 등이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서 진입하기엔 위험 부담이 커 보입니다.


💡기묘한 관점➕

컬리는 최근 정말 다각도로 성장과 수익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사실 성장과 수익은 상호 치환되는 개념이기에, 이는 매우 어려운 과제인데요. 그렇기에 패션 확장 카드 역시 내부적으로 가진 대안 중 하나긴 할 겁니다. 다만 정말 제대로 하려면, 오히려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요. 뷰티컬리의 '백화점 1층 브랜드' 같이 확실히 빈 영역도 보이지 않는다는 면에서 확실히 패션컬리는 단시일 내에 보긴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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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긴 하는데...' 컬리, 패션에 손 못 대는 '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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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긴 하는데...' 컬리, 패션에 손 못 대는 '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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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5일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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