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넷플릭스의 조직문화]   ✔️넷플릭스의 문화가 주요 12개 국가의 언어로 번역되어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어로 조금 더 정확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듯 하여 공유드립니다.    ‘서로에게 대단히 솔직합니다.’ ‘매우 유능한 사람만 남깁니다.’ 넷플릭스는 그 어느 실리콘밸리 회사보다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지를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스타플레이어가 모인 드림팀 조직문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조직문화는 단순히 직원들에게 지향해야할 가치나 철학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업무 환경에서 문제에 당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을 지향하는지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컨대, ‘솔직해야 하지만 직설적인 피드백이 드문 문화권의 사람이 있을 수 있음을 가정하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공유드리는 링크에서 ‘한국어’를 선택하시면 한국어로 전문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에는 제가 인상깊게 읽은 문장을 몇 가지 발췌해두었습니다. ①기업철학을 명문화하고 있는 회사는 많지만 글로 쓴 가치는 모호하고 외면받기 일쑤입니다. 기업의 진정한 가치관은 누가 인정받고 누가 떠나는지에서 드러납니다. ②동료 직원에 관한 의견은 당사자 면전에서 밝힐 수 있는 것만 밝힙니다. 넷플릭스는 임직원들이 서로 상호발전적 피드백을 주고받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합니다. 모두가 상대방에게는 ‘제가 뭘 개선해야할까요?’를 묻고, 스스로는 ‘내가 어떤 피드백을 안줬을까’ 고민하는 것입니다. ③넷플릭스는 ‘매년 하위 10%정리’ 같은 규칙이 없습니다. 대신에, 매니저의 판단력을 중시합니다. “이직을 생각하는 팀원이 있다면 매니저가 퇴사를 만류(keep from leaving)하려고 노력할 것인가?”를 질문하는 ‘키퍼(keeper) 테스트’를 각 구성원에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키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신속하고도 정중하게 넉넉한 퇴직금을 지급하고, 그 자리는 드림팀을 한층 발전시켜줄 인재로 채웁니다. ④넷플릭스에서는 상사의 만족을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넷플릭스의 비즈니스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매니저 의견에 반대해도 됩니다. 넷플릭스에서 금지하는 일은 매니저가 선택하거나 좋아할 만한 일을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⑤세상에는 절차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재량은 별로 없는 조직이 많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달랐으나 규모가 커지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절차를 만들면서 점차 얽매인 결과입니다. 표준적 관리 방식이 안착하면 회사 비즈니스 모델의 효율이 올라갑니다. 이런 유형의 조직은 전문성이 뛰어나고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에 꼭 맞습니다. 그러나 10년, 100년이 지나면 비즈니스 모델은 바뀔 수밖에 없고, 그때는 이런 회사 대부분이 적응에 실패합니다.    ⑥마지막으로 《어린 왕자》 저자 생텍쥐페리의 명언을 넷플릭스의 길잡이로 소개합니다.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이 나무를 모으고 일을 분담하게 시키는 대신 사람들이 넓고 끝없는 바다를 동경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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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4일 오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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