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 X 창업자 남세동님의 피드백에 관한 조언> 듣기 싫지만 중요한 피드백을 어떻게 잘하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만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때로는 말하는 사람도 어렵고 듣는 사람도 힘든 부정적인 피드백을 줘야할 때도 많죠. 저는 피드백은 언제나 '솔직함'과 '배려' 사이의 줄다리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좋은 말로만 전달하면 그 중요성이 와 닿지 않을 수 있고, 너무 솔직하거나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감정이 상해버리기 일쑤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쏠려도 좋은 피드백이 아니게 되기에 좋은 피드백을 주는 기술은 굉장히 어렵고 연마해야 할 기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이에 대해 남세동님이 제안하는 두 가지 방법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사사로운 감정이 섞이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또 점검한 후 피드백을 줄 것. 둘째, 듣는 사람 입장에서 최대한 듣기 좋은 방식으로 전달할 것." 여기서 '듣기 좋은 방식'이라는 건 무조건 부드러운 방식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특성에 맞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10을 이야기해도 1로 알아듣는 사람이라면 100으로 이야기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솔직함과 배려를 동시에 갖출 것, 그리고 듣는 이가 누군지에 따라 유연한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Sedong Nam

Facebook

Sedong Nam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8월 16일 오전 6:4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