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의 첫 팝업스토어, 투박해서 오히려 강렬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2만 명이 찾은 지그재그의 첫 팝업, 오직 패션스토어의 본질에 집중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지그재그 팝업스토어는 행거들마다 하나의 브랜드가 배치되어 있는 상당히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마치 플랫폼 안에 브랜드들이 입점한 것을 은유적으로 나타낸듯 하였고, 자리를 나눠준 대신 더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향후 지그재그가 만들고 싶은 생태계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2️⃣ 물론 대신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특유의 비주얼적인 요소는 다소 아쉬웠지만, 대신 상품을 고르기 바쁘며, 피팅룸 앞에 긴 줄을 선 고객들을 보면서, 힙함은 놓쳤을지 몰라도 스토어의 본질 만큼은 잘 구현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3️⃣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현장 구매가 가능한 대신, 주문서를 작성한 후 직원이 옷을 가져오는 구조라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대신 포인트 지급을 통해 온라인 구매를 유도하여 불만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직진배송 이용 경험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기묘한 관점➕ 지그재그의 팝업스토어는 최근 불고 있는, 패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의 오프라인 진출의 일환이긴 했지만요. 원활한 구매 경험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투박했지만 오히려 잘 기획되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이번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입점 브랜드들과의 관계도 매우 돈독해졌을 것 같고요. 그렇기에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그재그의 브랜드를 향한 구애는 이제 더 본격화될 것 같은데, 과연 이러한 변화가 패션 커머스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집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지그재그 첫 팝업스토어, 투박해서 오히려 강렬했습니다 : ditond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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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첫 팝업스토어, 투박해서 오히려 강렬했습니다 : ditond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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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7일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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