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아두지 않으면 후회하는 점은?
9년 차로 접어든 저와 비슷한 연차인 개발자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글을 읽고 제 생각도 함께 정리해서 올립니다.
👉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후회하는 것
1️⃣ 업무적으로 성취한 것들 기록하기
성과 평가나 이력서 업데이트할 때 도움 된다.
➕실제 저도 비슷한 글을 작성했는데, 업무 기록을 시작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다방면으로 겪었습니다(관련 글 아래 링크 참조).
신입, 경력직 회사 생활과 자기 계발에 필요한 것
https://careerly.co.kr/comments/77994
2️⃣ 현실에 안주하지 않기
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도전하기.
➕끊임없이 학습한다는 게 무섭고 부담될 수 있지만, 간단하게 생각하면 ‘배울 수 있는 곳’에서 일하면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과 똑같이 하루에 8시간 일하는 데 배우면서 일하면 더 많이 성장하게 됩니다. 배울 수 없는 곳에 근무하면 매일 같은 8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보다 뒤쳐집니다. 처음에는 그 차이가 명확하지 않아도, 몇 년만 지나면 그 차이가 더욱 더 명확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3️⃣ 다른 팀과 프로젝트에 관심 두기
다른 팀의 도큐먼트와 코드베이스를 훑어보며, 나와 상관없는 것에 관심 두기.
➕비슷한 점에 대해 예전에 포스팅했었는데, 더 많은 성장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관련 글 아래 링크 참조).
신입, 경력직 회사 생활과 자기 계발에 필요한 것 2탄
https://careerly.co.kr/comments/82395
4️⃣ 온콜 맡아서 해보기
건강한 당직 문화는 서비스에 관해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주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방대한 트래픽이 발생하고 규모가 큰 서비스는 수십 개 수백 개의 팀이 함께 만들며, 서비스의 일부분에 대해 보고 배우지만, 온콜을 맡아보면 서비스의 큰 그림을 볼 수 있고 좀 더 깊이 파해쳐볼 수 있습니다. 개인 경험담이지만 3개월 내내 주야장천 열심히 온보딩 도큐먼트를 읽어도 개념 습득이 잘 안되던데, 인시던트 대응하던 5시간 동안에 몇 개월 걸쳐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5️⃣ 이직해보기 (팀 바꾸기)
너무 현실에 안주하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익히기 위해, 또는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팀을 바꿔 보는 것도 좋다.
6️⃣ 블로그 포스팅해 보기
👉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르게 하고픈 것
1️⃣ 팀원들 앞에서 감정에 휩쓸리는 것
많은 사람 앞에서 감정에 휩쓸려 '반대 의견'을 얼굴 붉혀 가면서 말하고, 불쾌한 감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건 좋지 않다. 갈등 있는 당사자와 일대일 면담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거나, 관리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
➕9년 차에 개발 생활 중 가장 힘든 건 '함께 일하기 힘든 동료 개발자'입니다. 자기 의견이 무조건 맞고 틀린 말도 사실인 것처럼 말하며, 동료를 까내리는듯한 발언을 하고 감정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동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자세는 팀과 기업 문화를 나쁘게 만들며,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존중'과 '건강한 의사소통'은 시니어 개발자, 기술 리더일수록 더 갖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지속적으로 면접해 보지 않는 것
취업 후 면접 준비를 끝내는 게 아니라, 좋은 면접 기회가 오면 이직 생각이 없어도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신의 현재 가치를 알게 해주고, 이직이나 취업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부담 없이 면접볼 수 있다.
➕한 곳에 오래 있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이직을 통해 '현재 고용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고,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면접 준비를 너무 안 하다가 다시 코딩 테스트와 시스템 설계 면접을 공부하려면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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