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이 신제품을 수시로 선보이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채널이 중요해지면서다. 오프라인 매장을 계절에 맞게 꾸며 고객을 모으기보다 다양한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게 더 중요해졌다. 오프라인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름 시즌과 가을겨울(FW) 시즌 제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패션업계에서 계절의 경계가 사라졌다. 온라인 구매비중이 압도적으로 늘어나면서 각 업체마다 수시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1년 내내 입을 수 있는 옷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 계절에 관계없이 10개월 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을 판매한다는 콘셉트의 여성복 브랜드 ‘텐먼스(10MONTH)’도 호응을 얻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