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텐츠 제작이 어려워지면 어떻게 될까?> 1. KBS와 JTBC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8월 말까지 프로그램 제작을 전면 중단했다. 코로나 1차 확산시에는 전례없었던 결방, 편성 변경 사태가 줄줄이 이어지게 됐다. 2. 영화계도 언론배급시사회 등이 미뤄지고 개봉 일정도 미정인 상태가 생기고 있다. 3. 넷플릭스도 마찬가지. 이들은 모든 콘텐츠 제작을 당분간 중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여러 작품의 제작이 멈췄다. _____ 이것은 일시적인 중단 조치라기보다는 앞으로 신규 콘텐츠 제작이 쉽지 않을 것을 시사한다. 그러면 신규 작품보다 카탈로그, 과거의 데이터베이스가 중요해진다. 새삼 큐레이션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디지털 아카이빙 목록에서 뻔하지 않은 주제에 어울리는 뻔하지 않은(혹은 재발견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은 이후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3단계' 초비상] 방송·영화 제작도 빨간불…엔터 업계 '올스톱' 우려

뉴스핌

['3단계' 초비상] 방송·영화 제작도 빨간불…엔터 업계 '올스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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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5일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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