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닉의 캐릭터 고슴이 팬클럽 창단식>
1. 고슴이 오피셜 팬클럽 이름은 '고슴도슴'으로 1기를 모집한다.
2. 팬클럽에 가입하면 이런 걸 받을 수 있다. 아이돌 팬클럽과 구성 및 전략이 비슷하다.
---고슴도슴 굿즈 키트🎁
---고슴도슴 1기 온라인 창단식🏟️
--- From. 고슴이 레터💌
---뉴닉 베타서비스 이용권🔮
3. 뉴닉은 왜 팬클럽을 만들까? 간단해보이지만 간단하지만은 않다.
- 팬클럽은 달리 말해 커뮤니티다. 커뮤니티는 현재 콘텐츠 뿐 아니라 제조 뿐 아니라 서비스, 플랫폼 등 대다수의 비즈니스 구조의 기반이 되고 있다. 예전에는 규모를 키우면 수익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제는 아니다. 가뜩이나 산업 구조가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되는 중에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선택지도 사라졌다. 사업 구조를 짤 때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게 약간 미친 짓처럼 보일지라도.
- 팬클럽/커뮤니티는 구조의 핵심이다.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는 업계를 선점하고, 그 분야의 1위가 되는 게 목표가 될 수 없다. 점유율을 기반으로 수익모델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궁극적으로는 '성장' 자체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지속가능한 성장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야 하고, 독과점이든, 점유율 1위든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이다.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를 만들기. 그 맥락에서 수익구조, 구독모델, 상품 개발 등이 재고되어야 한다. 이걸 가능케 하는 건 오직 커뮤니티 뿐이다.
4. 뉴닉은 언론사인가? 캐릭터 회사인가?
- 뉴닉은 기존 개념에 포섭되지 않는 언론사다. 하지만 뉴닉으로선 '언론'에 포함되지 않는 게 더 유리하다. 사람들은 뉴닉을 '언론사'나 '서비스업체' 등 기존의 개념으로 설명하고 싶겠지만, 사실상 우리는 이들을 설명할 말을 갖지 못했다. 그래서 캐릭터 사업을 하는 서비스업체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뉴스를 쉽게 풀어주는 것'은 이들이 가장 잘하는 것이자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일 뿐이다. 뉴닉은 뭐라도 될 수 있다.
5. 배우고 싶은 것들
- 비평가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스스로 틀에 갇히지 말라.
-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더 즐겁다. 물론 어렵겠지만.
- 2020년 현재, 약간 미친 생각도 충분히 괜찮다. 적어도 뻔한 생각보다는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