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지금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풀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질문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문제는 답을 찾는 유일한 방법이자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대지가 기울었는데 그대로 집을 올린다면, 새로 지은 집은 솔루션이 아니라 또 다른 문젯거리가 될 뿐입니다. 그러니 문제가 무엇인지 다각도로 살펴보고 제대로 이해하는데 시간을 들이려고 의식해야 합니다. 문제의 근원적인 이유(Root Cause)를 파악해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엘리베이터 문제입니다.
세입자들은 엘리베이터가 너무 구식이고 느려서 불편하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1.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모터를 교체한다.
2. 새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2가지 모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더 간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1. 엘리베이터 안에 거울을 단다.
2. 엘리베이버 안에 손 소독제를 둔다.
3.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는 동안 음악이 흐르도록 한다.
엘리베이터 속도를 문제로 볼 것인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 시간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것을 문제로 볼 것인가. 문제를 리프레이밍하면 진짜 솔루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Establish Clarity -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합니다.
2️⃣ Seek External Insights - 관성을 벗어나 다른 업계, 다른 방법론을 수용합니다.
3️⃣ Write it down - 글로 적어봅니다. 글쓰기는 문제 해결의 설계도가 되어줍니다.
4️⃣ Uncover Gaps - 지금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5️⃣ Categorize Complexity - 문제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인식합니다.
6️⃣ Embrace Positive Anomalies -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일반적인 사례를 살펴봅니다.
7️⃣ Question Purpose - "왜?"라는 질문을 통해 근본적인 이유를 이해합니다.
https://medium.com/@_thefuturedesign_/unlocking-creative-solutions-are-you-solving-the-right-problems-9325a86d3e4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