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日소비자, 농산물 직거래 증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농산물 유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수확한 야채를 생산자로부터 직접,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포켓 마르쉐의 이용자 수는 2월 말 5만 2천명에서 8월 말 21만 8천명으로 4배 넘게 증가하였다. 일반 슈퍼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채소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품질이 좋거나 진귀한 야채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외식 횟수가 줄어든 대신 집에서 약간의 사치를 즐기는 것이다. 학교나 외식업체 등 B2B 수요가 줄어들며 판로를 잃은 생산자들도 소비자에게 직접 인터넷으로 판매하면서 활로를 찾고자 한다. 소비자 또한 생산자를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코로나로 출하처를 잃은 생산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직접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응원판매를 지원하는 야채의 통신판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무인양품도 산지직송 통신 판매사이트를 통해 판로를 잃은 야채들을 판매하기 시작. 일본 야채 소믈리에 협회도 4월에 생산자를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개설하여 야채를 판매하기 시작, 7월 시점에는 출점자 1.5배 , 이용자 2배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응원소비는 언젠가는 끝난다. 생산자는 소비자와 신뢰관계를 맺고,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잘 전달하고, 그상품만이 가진 부가가치가 확실히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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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経済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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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9일 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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