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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코칭 일기 (Work & Tech) 726
지난 주말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할 사람들을 모집해 보았습니다. 제 고민은 진정성 있는, 그러니까 취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코칭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제가 매일 글을 쓰고 올리는 네이버 블로그와 커리어리라는 채널에 위와 같은 고민을 포스팅했는데요. 아쉽게도 아무도 반응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채용 업무할 때 주로 사용했던 링크드인에도 커리어 코칭 고민을 담은 글을 올려보았는데요. 이번엔 반응이 왔습니다.
링크드인으로 연락이 닿은 직무 멘토로 활동하고 계신 두 분을 오늘 만났습니다. 두 분 모두 첫 번째 직업이 있고, 사이드 잡으로 멘토링을 하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두 분 모두 제가 커리어 코칭을 시작한 동기와 비슷하게 자신의 주니어 시절 좌충우돌했던 시행착오를 인생의 후배들은 겪지 않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물론 부수입은 보너스입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취업 준비 멘티로부터 돈을 받는 것이 마음의 부담으로 느껴지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닮아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분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싶어 하는 모습도 같아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끼고 배운 점은, 다양한 경험을 먼저 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동시에, 객관적인 현실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좋은 회사, 큰 기업에 입사하고 싶지만, 누구나 쉽게 입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신입에게 문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평생 가기 힘든 것은 아닙니다. 경험을 쌓은 후에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어렵고 척박한 광야를 걸어야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도달하기 위해 광야를 건너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처음 취업을 도전하는 여러분, 큰 꿈을 꾸시되 단계별로 올라가는 과정을 그려보세요. 헬리콥터를 타고 처음부터 정상에 오를 수도 있지만, 이후엔 내리막길뿐입니다.
산 입구부터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나아가기만 하면 누구나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산이 높아 보인다고 오르기를 포기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두 눈 질끈 감고 올라 보시렵니까? 첫 발만 땐다면, 힘들다고 느껴지는 순간 포기하지 않는다면, 여러분도 누구나 정상에 오르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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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8일 오전 11:16
최근에 친구가 추천해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던 중 고액 연봉을 받는 엔지니어들의 특징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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