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원의 아무말 글쓰기 클럽' 모집 안내 (11월 ~2월 시즌)
somewon on Notion
1. ‘성장하려면 글쓰기부터 시작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여기에는 사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우선은, 사실 ‘생각’이라는 건 막연하고 내 맘대로 해석하기 마련이라서, 뭐든 조금만 배우면 잘 안다고 착각하기 쉬운데요. 그래서 잘 안다고 생각해 막상 그 생각을 글로 쓰다 보면, 막히는 부분이 생기고, 그렇게 글쓰기를 통해 내가 몰랐던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3. 그래서 누군가의 전문성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이 쓴 글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과거에 사람을 뽑는 기준으로 ‘신언서판’이 괜히 있었던 게 아닌 셈이죠.
4. 그리고 저 또한 글쓰기가 한 사람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글쓰기라는 게 기본적으로 ‘인풋(input)’을 ‘아웃풋(Output)’이라고 전환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5. 물론 세상에는 글쓰기를 정의하는 기준이 굉장히 다양하지만, 저는 살면서 자신이 얻게 되는 경험, 지식, 감정 등의 인풋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아웃풋해내는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 ‘글쓰기’라고 생각하는데요.
6. 즉, 글쓰기를 한다는 건 아웃풋해내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고, 아웃풋이 많을수록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사람들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7. 그렇기에 저는 글쓰기를 연습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인풋을 아웃풋으로 만드는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해보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8. 그런 의미에서 지난 여름부터 <썸원의 아무말 글쓰기 클럽>이라는 리츄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무말 글쓰기 클럽>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은, ‘아무말조차 제대로 못 쓰는데, 어떻게 다른 글을 잘 쓸 수 있느냐’입니다.
9. 그런데 생각해보니, 세상에는 글을 잘 쓰는 법을 배우는 곳은 많지만, 아무말이라도 편하게 꾸준히 쓸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프로젝트 썸원에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10. 그리고 <아무말 글쓰기 클럽>의 새로운 시즌이 곧 시작될 예정인데요. 그래서 참가할 분들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한 시즌 운영해보니, 글쓰기가 심리적으로 편해졌다고 말해주시는 분들도 꽤 계셨고, <아무말 글쓰기 클럽>에서 쌓은 글로 브런치에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시는 분도 생겼어요 (호호)
11. 그리고 <아무말 글쓰기 클럽>을 운영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독자가 되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훈훈해지기도 했답니다.
12. 그래서 더더 잘 운영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글쓰기에 대한 마음의 장벽을 조금씩 허물고, 글 쓰는 습관을 만들며, 아무말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푸시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13. 관련해 <아무말 글쓰기 클럽>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자세한 내용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신청하신 분들께서 글쓰기를 중심으로 뭔가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저는 더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https://somewon.notion.site/11-2-90d149540a80475cb66d62c5c5e2a3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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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0일 오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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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DB 프로시저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Lambda/Serverless Function 이라고 생각해보십시오! 사실상 Serverless Function이랑 똑같은 것. Serverless Function도 싫어하시면 린정.
실
... 더 보기프로덕트 매니저(PM)로 일하면서 늘 지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대부분 PM은 선행지표(leading indicator)와 후행지표(lagging indicator)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행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인풋(input) 지표, '아웃풋(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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