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주관사는 골드만삭스로 지난달 복수의 인수 후보자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나, KG그룹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KG그룹의 인수 의지가 강한 데다, 2017년 KFC를 인수해 재무 상황을 성공적으로 개선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KF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오른 2100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할리스커피 매각을 추진해온 IMM PE가 매각 3수 끝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KG그룹을 선정했다. 2016년 첫 매각을 시도한 뒤 세 차례나 주관사를 교체하며 매수자 물색에 나섰으나 인수가격에 대한 눈높이가 달라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처 매각 작업이 속도가 나지 않고 있었는데 KFC를 보유하고 있는 KG그룹이 음식료 분야 강화를 위해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인수가격은 14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추정. KG그룹은 지난해 동부제철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을 하며 사세를 확장하는 중. 기준 KG그룹의 자산 총액은 6조2560억원으로 국내 63위.

할리스커피, KG그룹 품으로... KFC와 한 식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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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KG그룹 품으로... KFC와 한 식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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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0일 오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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