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권고사직' 당근, 정말 위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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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코칭 일기 (Work & Tech) 733
오늘은 근무 중인 채용담당자 두 분을 모시고 잘 작성한 이력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력서 가이드를 만들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 개인 노하우만 담기엔 아쉽다고 판단하여 채용담당자와 채용 의사결정을 하는 리더 의견을 가이드에 담아 보려고 합니다.
이력서를 피드백한다는 것이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어서 이야기 나누는 사람 사이에 큰 편차가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망각한 사실은 사람들 눈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좋은 것과 별로인 것을 구분하는 눈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고 있던 좋은 이력서 기준과 오늘 만나 이야기 나눈 두 분 생각이 많은 부분 일치했습니다. 물론 일부 기업 특성과 직무에 따른 차이, 채용 의사 결정하는 사람 영향이 반영된 특수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대체로 이력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와 높은 비중으로 평가하는 항목이 일치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고민이 되는 부분은 이력서 디자인입니다. 이력서 알맹이와 껍데기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알맹이를 선택할 것입니다. 그럼 껍데기는 안 중요하냐? 평가에 하나도 반영이 안되는 거냐? 묻는다면 그건 아닙니다.
이력서 디자인이 얼마큼 중요하냐? 정리해서 답변하면, 결정적인 채용 의사결정 요인은 아니지만 이력서를 보는 사람의 시야를 붙잡고 뇌리에 남는다 정도는 작용합니다. 당연히 차별된 예쁜 이력서 디자인이 좋겠죠?
자기소개 내용이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이 역시 당연히 잘 작성하면 좋다고 답변 가능합니다. 특히 지원 동기가 뚜렷한 후보자가 회사와 산업, 직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 넣는 것이 아니라 진솔한 자기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출신 학교가 훌륭하면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후광효과가 작용하고, 입사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전공 또는 경험이 있다면 플러스 점수를 받습니다. 자격증이나 수상내역은 큰 어필 효과가 없고, 대외활동은 신입이나 주니어인 경우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력서에서 입사 지원하는 직무와 얼마나 부합하는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력서에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고 부족한 내용은 포트폴리오 또는 외부 채널에서 소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나 외부 채널은 서류 검토하는 사람 성향에 따라 진지하게 확인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이력서 샘플을 직접 만들어서 취업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취업을 위해 분투하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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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5일 오전 9:25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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