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기자의 사람이니까 경영이다]자리가 무능한 사람을 만든다는데 - 매일경제
매일경제
오... YUMC의 주제가 메타버스인데
이제 어디로 가지
이도행
라인게임즈, 테크니컬 디렉터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COVID19와 함께 굉장히 핫한 키워드였습니다. 특히 주커버그는 사명을 "메타"로 바꿀 정도로 메타버스에 진심인듯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번 메타 플랫폼스에 메타 리얼리티랩스(VR/AR) 사업부의 3분기 실적은 -5조 였습니다. 즉, 메타버스는 이제 죽었다고 봐도 무방해보입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꽤 오래전부터 예견이 되어왔습니다. 이미 2023년부터 해외 투자, VC등은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가진 곳에 투자하는 경우는 없었고, 유니티나 언리얼과 같은 유명 게임 엔진에서도 메타버스라는 용어 대신 디지털 트윈/디지털 휴먼등의 표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메타버스를 표방하여 진행하던 프로젝트들과 과제등에도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버리고, 좀 더 구체적이고 결과가 보이는 것들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등이 그 예입니다. 허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메타버스라는 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나 키노트에선 여전히 메타버스를 강조하고, K-메타버스를 구축해야한다고 외치는 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국가 사업 또한 2025년까지 메타버스에 2조 가량을 투자하기로 한게 진행중이고, "메타버스 서울", "잼버리 메타버스"등 다양한 공공 주도 메타버스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업, 키워드는 결과로 말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현재의 메타버스의 결과는 실패에 가깝습니다. ...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10월 29일 오후 11:51
바이브 코딩을 여러가지 카테고리에 적용해보고 있는데, 머신러닝쪽은 압도적으로 좋네요. 진짜 코드를 안 봐도 될 정도임.
심지어 머신러닝 연구 작업 특성상 코드를 안봐도 되니까 실험하는게 겁나 재밌어짐. 미쳤음. GPU 무한대로 준다는 말에 혹한다는 것이 완전 이해가 됨.
퇴근길 지하철에서 중년 사내와 20대 후반의 한 젊은이가 필자의 앞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법이지.” 중년 사내가 젊은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내 귀에 들려왔다. 그 순간 나는 묘한 추억에 빠져들었다.
... 더 보기프
... 더 보기어떤 서비스가 버그를 가진채로 출시되었고, 사용자들이 그 버그를 전제로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위로 너무 많은 새로운 기능들이 쌓여있다면 그건 버그가 아니라 스펙(기능)이라는, 언젠가부터 들었던 업계의 유명한 블랙 유머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