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스레드(Threads)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1억 명 미만이 되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가 메타 실적 발표에서 발표했는데요. 올 7월, 스레드가 출시됐을 때 단 며칠 만에 사용자 수가 1억 명으로 급증했는데 이번에 해당 지표를 발표한 것입니다. 숫자만 보면 '스레드가 활기를 잃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1억 명의 '사용자'와 '월간 활성 사용자'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용어를 구분해야 합니다. 또 사용자가 급증하면 그만큼 회사의 플랜에 따라 '정상화' 되는 기간이 필요하고 지금이 그 시기일지 판단하는 것은 조금 미룰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유럽연합 국가에서는 스레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표 자체도 꽤 인상적이고요.

https://www.moneycontrol.com/europe/?url=https://www.moneycontrol.com/news/business/metas-threads-has-nearly-100-million-monthly-active-users-ceo-mark-zuckerberg-11604131.html

마크 저커버그 CEO는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4단계의 스레드 성장 플레이북을 만들었다며, 1단계는 사람들이 재밌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 2단계는 사용자가 계속 스레드를 이용할 수 있게끔 만드는 일, 3단계는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일, 4단계는 커뮤니티를 성장, 확장시키는 일이라고 밝혔어요. 4단계에야 비로소 수익이 난다고도 말했고요. 그는 많은 이들이 1단계, 2단계가 같다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다른 일이라며, 왓츠앱이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 매일 20억 명이 쓰는 앱이 된 것처럼 스레드도 그렇게 성장시키고 싶다고 밝혔어요.

*참고: 스레드 성장 4단계 플레이북
https://www.notion.so/somewon/AI-IT-f66e6341561147ec8414beb91e4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