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ay or Day 1: 독립했습니다.
디자인 나침반
퇴사했습니다. 나만의 길을 가려 합니다.
나는 영원히 타는 태양을 가졌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믿었습니다. 하지만 불꽃 튀게 튕기던 기타에 금이 갔습니다.
하루 종일 거대한 바위를 머리에 이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느리게 걸을 수는 있었지만 더 이상 달릴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나를 한계까지 몰아붙여 눈 앞의 장애물을 부수며 나아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씩 닳아 언젠가 완전히 사라질 나를 생각하니 남은 시간이 더 소중해졌습니다. 모래시계에 황금 모래가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내 마음을 열어봤습니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느꼈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을까?'
https://designcompass.org/2023/11/12/1day-or-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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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2일 오전 9:31
통찰력이 담긴 좋은 글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 종민님의 새로운 길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