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초보자인 2030 1인 가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공략했습니다 | 아래 글은 2025년 08월 13일에 발행된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전체 뉴스레터를 보시려면 옆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뉴스레터 보러 가기]  매출 400억 헬스장이라고요?  이사하면 여러분은 가장 먼저 뭘 찾으시나요? 간헐적 운동러인 저는 늘 헬스장부터 봅니다. 오래 다닌 분들은 ‘헬스장의 분위기’를 본다지만… 저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서 위

헬스장계 유니클로 짐박스, 매출 400억을 만든 전략은

운동 초보자인 2030 1인 가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공략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매년 매출이 거의 두 배씩 성장하며 작년 연 400억을 달성한 건 물론이고 흑자까지 기록한 헬스장 짐박스, 알고 보면 다이어트 푸드 프랜차이즈 프레퍼스와 운동용품 브랜드 서플라이스까지 함께 운영하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에 가까운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이들의 매출을 뜯어 보면, 유료 회원 수만 무려 2~3만 명, 구독료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이 가능했던 건 안정적인 퀄리티에 무난한 가격대, 대중적인 고객에 집중한 전략과 입지까지 갖춰, 운동 초보자들을 공략했기 때문입니다.


3️⃣ 다만 그러다 보니, 현장 트레이너나 운동 마니아들 사이에선 역설적으로 평이 좋지 못하기도 했는데, 구독 비즈니스로 계속 성장하려면 신규 회원 유입 뿐 아니라 열성적인 팬을 만들어야 하기에, 결국 대중성과 리텐션 상반되어 보이는 두 가지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숙제가 앞으로 주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기묘한 관점➕
짐박스의 비즈니스 구조를 살펴 보면, 매우 유기적으로 잘 짜여져 있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단지 헬스장뿐 아니라 다이어트 푸드 프랜차이즈도 같이 운영하고, 이들의 시너지를 노린 것이 대표적이죠. 그렇기에 향후 신규 회원 유입 이상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도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는데요. 앞으로 짐박스가 운동 분야에서도 제대로 된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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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초보자인 2030 1인 가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공략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nbsp;매년 매출이 거의 두 배씩 성장하며 작년 연 400억을 달성한 건 물론이고 흑자까지 기록한 헬스장 짐박스, 알고 보면 다이어트 푸드 프랜차이즈 프레퍼스와 운동용품 브랜드 서플라이스까지 함께 운영하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에 가까운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2️⃣&nbsp;이들의 매출을 뜯어 보면, 유료 회원 수만 무려 2~3만 명, 구독료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이 가능했던 건 안정적인 퀄리티에 무난한 가격대, 대중적인 고객에 집중한 전략과 입지까지 갖춰, 운동 초보자들을 공략했기 때문입니다. 3️⃣&nbsp;다만 그러다 보니, 현장 트레이너나 운동 마니아들 사이에선 역설적으로 평이 좋지 못하기도 했는데, 구독 비즈니스로 계속 성장하려면 신규 회원 유입 뿐 아니라 열성적인 팬을 만들어야 하기에, 결국 대중성과 리텐션 상반되어 보이는 두 가지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숙제가 앞으로 주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기묘한 관점➕짐박스의 비즈니스 구조를 살펴 보면, 매우 유기적으로 잘 짜여져 있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단지 헬스장뿐 아니라 다이어트 푸드 프랜차이즈도 같이 운영하고, 이들의 시너지를 노린 것이 대표적이죠. 그렇기에 향후 신규 회원 유입 이상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도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는데요. 앞으로 짐박스가 운동 분야에서도 제대로 된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https://m.site.naver.com/1Ew5V

Brunch Story

💪매출 400억 헬스장 짐박스를 만든 전략은

“이 문제는 왜 해결해야 하죠?”
토스페이먼츠의 Product Manager는 늘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무엇을 만들까”보다 “왜 해야 하나요?”를 묻는 사람들, 토스페이먼츠 PM

“이 문제는 왜 해결해야 하죠?” 토스페이먼츠의 Product Manager는 늘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화면을 기획하거나, 기능을 정리하는 일보다 먼저 우리는 문제의 본질을 정의하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문제의 본질’부터 고민하는 토스페이먼츠의 PM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을까요? 토스페이먼츠 PM 김명훈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세요.

“이 문제는 왜 해결해야 하죠?” 토스페이먼츠의 Product Manager는 늘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화면을 기획하거나, 기능을 정리하는 일보다 먼저 우리는 문제의 본질을 정의하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문제의 본질’부터 고민하는 토스페이먼츠의 PM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을까요? 토스페이먼츠 PM 김명훈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세요.

toss.im

“무엇을 만들까”보다 “왜 해야 하나요?”를 묻는 사람들, 토스페이먼츠

If you're looking for a physics-based sandbox that lets your imagination run wild, People Playground is an absolute must-play. https://peopleplaygroundgame.github.io/








창의성은 우리 뇌가 외부에서 모아들이는 감각 정보들에서 시작합니다. 주의력을 점점 더 넓은 반경으로 확대해 보세요. 뇌는 처리해야 할 정보가 많을수록 그 정보를 다른 정보들과 더 많이 연결합니다. 여행을 다니세요, 책을 읽으세요, 주위 환경에 자주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적극적으로 주변을 관찰하세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려보세요. 창의성은 다양성을 먹고 자랍니다.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세요. 잘 닦여진 길에서 벗어나세요. 창의성은 에너지를 아끼려는 뇌의 본능과 싸우는 적극적 행위입니다.
⠀
아나이스 루, 사피엔스의 뇌

창의성은 우리 뇌가 외부에서 모아들이는 감각 정보들에서 시작합니다. 주의력을 점점 더 넓은 반경으로 확대해 보세요. 뇌는 처리해야 할 정보가 많을수록 그 정보를 다른 정보들과 더 많이 연결합니다. 여행을 다니세요, 책을 읽으세요, 주위 환경에 자주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적극적으로 주변을 관찰하세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려보세요. 창의성은 다양성을 먹고 자랍니다.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세요. 잘 닦여진 길에서 벗어나세요. 창의성은 에너지를 아끼려는 뇌의 본능과 싸우는 적극적 행위입니다.⠀아나이스 루, 사피엔스의 뇌

《창의성을 계발하는 방법》

이 글은 [조쉬의 뉴스레터]에서 발행되었습니다.퀄리티 있는 프로덕트, 창업가, 비즈니...

이미 성공한 앱을 복제해서 월 4,500만원을 버는 1인 개발자의 전략

좋아하는 채널이 있습니다. 바로 'Starter Story'인데요. 이 채널엔 '1인으로써 수익을 내는 인디해커' 영상이 많이 올라와요.


그 중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하였어요. 실패없이 이미 잘 되고 있는 앱을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서, 수천만원을 내는 1인 개발자가 있더라고요.


쇼츠 생성기, 바이브코딩 툴을 만들며 수익을 내고 있고요. 그가 알려준 툴들이 굉장히 유용했어요.


특히 Ahrefs(에이치랩스)를 활용해서, 해당 앱이 어디서 해당 서비스의 트래픽 소스를 분석하고 작업을 시작하는 방법에 감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댓글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eopla.net/magazines/33086

좋아하는 채널이 있습니다. 바로 'Starter Story'인데요. 이 채널엔 '1인으로써 수익을 내는 인디해커' 영상이 많이 올라와요. 그 중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하였어요. 실패없이 이미 잘 되고 있는 앱을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서, 수천만원을 내는 1인 개발자가 있더라고요. 쇼츠 생성기, 바이브코딩 툴을 만들며 수익을 내고 있고요. 그가 알려준 툴들이 굉장히 유용했어요. 특히 Ahrefs(에이치랩스)를 활용해서, 해당 앱이 어디서 해당 서비스의 트래픽 소스를 분석하고 작업을 시작하는 방법에 감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댓글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eopla.net/magazines/33086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죽었다: 코드보다 스펙이 중요한 이유

우디의 컨설팅:  합격으로 가는 3가지 차별점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  합격을 부르는 비결입니다. 5회 코칭   유니콘 프로덕트 디자이너 최종 합격한 김** 님의 실제 리뷰입니다.  2회 코칭   대기업 디자이너 최종 합격한 **연 님의 실제 리뷰입니다.  2회 코칭   유니콘 프로덕트 디자이너 최종 합격한 심** 님의 실제 리뷰입니다.  3회 코칭   

[🦄 유니콘·빅테크] 합격한 UX/UI 포트폴리오 컨설팅 - PO·디자인 리드·채용 담당 경력 - 우디디자인랩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해서 마지막에 전환율 +10%만 넣으면, 처음 보는 사람은 그 수치의 의미를 모릅니다. 결과(숫자)와 결론(내 해석)을 구분해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시)
결과: 온보딩 시작→정보입력 완료 60%→67%(+7pp), 가입완료 25%→30%(+5pp, +20%) (n=100k)

결론: 휴대폰 인증이랑 약관 단계를 합치고, 자동완성·실시간 검사랑 진행률 표시를 넣었더니 중간 이탈이 줄었습니다. 가입 직후 핵심 행동 전환율은 그대로라, 불필요한 마찰 감소로 해석했습니다.

📊숫자는 무엇이 바뀌었는지, 결론은 그래서 숫자가 무슨 의미인지를 말해줍니다.

https://www.latpeed.com/products/QkCkT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해서 마지막에 전환율 +10%만 넣으면, 처음 보는 사람은 그 수치의 의미를 모릅니다. 결과(숫자)와 결론(내 해석)을 구분해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시)결과: 온보딩 시작→정보입력 완료 60%→67%(+7pp), 가입완료 25%→30%(+5pp, +20%) (n=100k) 결론: 휴대폰 인증이랑 약관 단계를 합치고, 자동완성·실시간 검사랑 진행률 표시를 넣었더니 중간 이탈이 줄었습니다. 가입 직후 핵심 행동 전환율은 그대로라, 불필요한 마찰 감소로 해석했습니다. 📊숫자는 무엇이 바뀌었는지, 결론은 그래서 숫자가 무슨 의미인지를 말해줍니다. https://www.latpeed.com/products/QkCkT

Latpeed

결과 vs 결론, 포폴 결과 해석에 숫자만으론 부족해요

영어 인터뷰를 연습하고 코칭받을 수 있는 특별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우선은 캐쥬얼하게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해보니 경험이 상당히 좋아서 본격적으로 발전시켜볼 계획입니다.

단, 각오를 하고 도전하셔야합니다. 당연하지만 영어 인터뷰라는게 꽤나 진땀 빼는 일이더라고요. 😇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영어 듣기/말하기 능력을 빠르게 늘리는데에는 이만한 연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화 연습을 하는 여러 주제의 코너들도 계속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이런 복잡도 높은 실시간 대화는 그 어떤 AI 영어 서비스도 하지 못하는, 저희만 가능한 일이니까요. 😉

암튼, 외국 기업 혹은 외국계 기업에 취직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꼭 한 번 사용해보세요. 물론 아직은 꿈만 갖고 계신 분들도 미리미리 준비해두시면 좋겠죠? 외국계 기업 취업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올 수 있습니다. (진심) 🤗

아미고 다운로드 👉 https://ameego.club

영어 인터뷰를 연습하고 코칭받을 수 있는 특별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우선은 캐쥬얼하게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해보니 경험이 상당히 좋아서 본격적으로 발전시켜볼 계획입니다. 단, 각오를 하고 도전하셔야합니다. 당연하지만 영어 인터뷰라는게 꽤나 진땀 빼는 일이더라고요. 😇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영어 듣기/말하기 능력을 빠르게 늘리는데에는 이만한 연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화 연습을 하는 여러 주제의 코너들도 계속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이런 복잡도 높은 실시간 대화는 그 어떤 AI 영어 서비스도 하지 못하는, 저희만 가능한 일이니까요. 😉 암튼, 외국 기업 혹은 외국계 기업에 취직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꼭 한 번 사용해보세요. 물론 아직은 꿈만 갖고 계신 분들도 미리미리 준비해두시면 좋겠죠? 외국계 기업 취업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올 수 있습니다. (진심) 🤗 아미고 다운로드 👉 https://ameego.club

📣 Interview Coaching 베타 릴리즈!!

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 YouTube

데이터리안의 새로운 콘텐츠 ‘옆자리 분석가’ 1화에서는 ‘데이터 분석가의 이직’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오픈카톡방, 유튜브,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을 통해 약 600명 넘는 분들이 이직을 결심한 이유에 투표해 주셨는데요. 그 결과를 이번 1화에서 공개합니다 😎 결과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 데이터 분석가들이 이직을 결심한 이유 알아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0j94ExbvEPI

'옆자리 분석가' 2화에서는 ‘완벽한 데이터 분석가는 없다’라는 주제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여러분의 이야기도 듣고 싶은데요. 데이터 분석을 하며 내가 했던 실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데이터 분석 실수담 공유하기, 8/17(일) 마감
https://forms.gle/KH6RDSM2r9M79Cop9

‘지나가면 다 에피소드’라는 말이 있죠. '옆자리 분석가'에 소개된 내 사연을 들으면서 지난날의 실수를 극복할 수 있을 거예요.

2화에서는 데이터리안 멤버들이 실무를 하며 겪었던 여러가지 실수 에피소드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데이터리안의 새로운 콘텐츠 ‘옆자리 분석가’ 1화에서는 ‘데이터 분석가의 이직’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오픈카톡방, 유튜브,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을 통해 약 600명 넘는 분들이 이직을 결심한 이유에 투표해 주셨는데요. 그 결과를 이번 1화에서 공개합니다 😎 결과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 데이터 분석가들이 이직을 결심한 이유 알아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0j94ExbvEPI '옆자리 분석가' 2화에서는 ‘완벽한 데이터 분석가는 없다’라는 주제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여러분의 이야기도 듣고 싶은데요. 데이터 분석을 하며 내가 했던 실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데이터 분석 실수담 공유하기, 8/17(일) 마감 https://forms.gle/KH6RDSM2r9M79Cop9 ‘지나가면 다 에피소드’라는 말이 있죠. '옆자리 분석가'에 소개된 내 사연을 들으면서 지난날의 실수를 극복할 수 있을 거예요. 2화에서는 데이터리안 멤버들이 실무를 하며 겪었던 여러가지 실수 에피소드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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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가 600명의 이직 결심 사유는 무엇일까요?

콤플렉스(Complex)는 말 그대로 내 안에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고통의 실체를 말한다. 그것을 건드는 순간 나는 낱낱이 발가벗겨진 것처럼 두렵고 아프다. 나란 존재의 실체가 다 들통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결국 똬리를 틀고 있는 복잡한 세상을 마주할 때, 자칫 그 실마리가 풀릴까 봐 온몸을 사리게 된다. 그러다가 그 실마리를 누군가 조금이라도 건드는 시늉이라도 하면 나는 몸서리치며 인생이 부서지는 기분에 사로잡힌다. 그런 사람 눈에 이 세상은 객관적인 대상이 아니라 ‘나'라는 끔찍한 자의식이 투영된 공포의 환영 그 자체이다.
⠀
최애니, 몽실몽실 몽상구름

콤플렉스(Complex)는 말 그대로 내 안에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고통의 실체를 말한다. 그것을 건드는 순간 나는 낱낱이 발가벗겨진 것처럼 두렵고 아프다. 나란 존재의 실체가 다 들통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결국 똬리를 틀고 있는 복잡한 세상을 마주할 때, 자칫 그 실마리가 풀릴까 봐 온몸을 사리게 된다. 그러다가 그 실마리를 누군가 조금이라도 건드는 시늉이라도 하면 나는 몸서리치며 인생이 부서지는 기분에 사로잡힌다. 그런 사람 눈에 이 세상은 객관적인 대상이 아니라 ‘나'라는 끔찍한 자의식이 투영된 공포의 환영 그 자체이다.⠀최애니, 몽실몽실 몽상구름

《콤플렉스는 고통의 실체》

나는 종종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각종 개발 툴은 물론, 라이브러리나 소스 코드를 구매하기도 한다.

소스 코드의 경우 실제로 써먹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수 되긴 하지만, 그래도 구성이나 코드를 보면서 배우는게 있기 때문에 학습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가끔 구매하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은 좀 필요한게 있어서 어떤 40만원짜리 소스 코드 패키지를 조금 무리해서 구매했는데…진심 빡!쳐!서 메일로 욕했다. (소심해서 진짜 욕은 아니고.. 😞)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코드가 완전 개판이었던 것이었다. 🤬 이게 AI로 짜서 그런거냐면 그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AI로 시켜도 더 잘 짰을 것이기 때문이다. 😩😖😫

진짜 이런 적 처음이고.. 하.. 진짜 할말 많은데.. 😮‍💨 암튼 왠지 앞으로 이런 수준의 코드를 파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나는 종종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각종 개발 툴은 물론, 라이브러리나 소스 코드를 구매하기도 한다. 소스 코드의 경우 실제로 써먹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수 되긴 하지만, 그래도 구성이나 코드를 보면서 배우는게 있기 때문에 학습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가끔 구매하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은 좀 필요한게 있어서 어떤 40만원짜리 소스 코드 패키지를 조금 무리해서 구매했는데…진심 빡!쳐!서 메일로 욕했다. (소심해서 진짜 욕은 아니고.. 😞)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코드가 완전 개판이었던 것이었다. 🤬 이게 AI로 짜서 그런거냐면 그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AI로 시켜도 더 잘 짰을 것이기 때문이다. 😩😖😫 진짜 이런 적 처음이고.. 하.. 진짜 할말 많은데.. 😮‍💨 암튼 왠지 앞으로 이런 수준의 코드를 파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1인 개발자 전성시대란 글을 2022년에 썼습니다.

진짜 1인 개발자 전성시대

1인 개발자 전성시대란 글을 2022년에 썼습니다.

그때는 개발 환경과 생태계가 편리해진다는 이유로 많은 직장인 개발자들이 1인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앱스토어, GitHub, AWS, Flutter, GA, Firebase, Let’s Encrypt, Cloudflare 등등.

하지만 AI가 코딩을 해줄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전혀 예상을 못 했었습니다.
그러니깐… 개발자들이 1인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디자이너, 마케터, 기획자들이 다 1인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건 아닙니다.

그런데 진짜 그런 엄청난 세상이 와버렸습니다.
회사에서 여러 사람들이 모여 매일 야근하고 한땀한땀 코딩하던 시절이 진짜 있었나?
바로 몇 년 전 일인데 90년대 이야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직장인 개발자가 99.5%, 자기 서비스를 만드는 1인 개발자는 0.5%나 되려나요?
앞으로는 90대 10 정도까지는 올라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개발자 개인이든 모두에게 엄청난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미리 자리를 잡아둔 게 정말 다행이다 싶다는 생각…
그리고 무수히 생기는 경쟁자들 덕분에 저도 멈춰있지 말고 만들어 보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만들어보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jeho.page/essay/2025/08/11/solo-developer.html

1인 개발자 전성시대란 글을 2022년에 썼습니다. 그때는 개발 환경과 생태계가 편리해진다는 이유로 많은 직장인 개발자들이 1인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앱스토어, GitHub, AWS, Flutter, GA, Firebase, Let’s Encrypt, Cloudflare 등등. 하지만 AI가 코딩을 해줄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전혀 예상을 못 했었습니다. 그러니깐… 개발자들이 1인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디자이너, 마케터, 기획자들이 다 1인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건 아닙니다. 그런데 진짜 그런 엄청난 세상이 와버렸습니다. 회사에서 여러 사람들이 모여 매일 야근하고 한땀한땀 코딩하던 시절이 진짜 있었나? 바로 몇 년 전 일인데 90년대 이야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직장인 개발자가 99.5%, 자기 서비스를 만드는 1인 개발자는 0.5%나 되려나요? 앞으로는 90대 10 정도까지는 올라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개발자 개인이든 모두에게 엄청난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미리 자리를 잡아둔 게 정말 다행이다 싶다는 생각… 그리고 무수히 생기는 경쟁자들 덕분에 저도 멈춰있지 말고 만들어 보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만들어보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jeho.page/essay/2025/08/11/solo-developer.html

K리그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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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Claude 나 cursor 등 AI 로 개발하실 때
뭔가 AI 스러운 뻔한 디자인 때문에
아쉬운적 있으신가요??

아래 순서를 따라하시면 훨씬 더 예쁜
디자인을 뽑으실 수 있을거에요.

1. 구글 검색해서 내 서비스의
도메인과 비슷한 레퍼런스 찾기
2. ChatGPT 에게 레퍼런스 URL 주면서
디자인 원칙 뽑아달라고 하기
(컨텐츠 맥락 고려해서)
3. 디자인 원칙(JSON)을 적용해서
기존 페이지 디자인 개선 요청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셔요. 🤗

https://lnkd.in/gSRZ8mZ2

혹시 Claude 나 cursor 등 AI 로 개발하실 때 뭔가 AI 스러운 뻔한 디자인 때문에 아쉬운적 있으신가요?? 아래 순서를 따라하시면 훨씬 더 예쁜 디자인을 뽑으실 수 있을거에요. 1. 구글 검색해서 내 서비스의 도메인과 비슷한 레퍼런스 찾기 2. ChatGPT 에게 레퍼런스 URL 주면서 디자인 원칙 뽑아달라고 하기 (컨텐츠 맥락 고려해서) 3. 디자인 원칙(JSON)을 적용해서 기존 페이지 디자인 개선 요청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셔요. 🤗 https://lnkd.in/gSRZ8mZ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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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Claude 나 cursor 등 AI 로 개발하실 때
뭔가 

(다시 돌아온 노션 이력서 절기)

취업 학원에서 그렇게 가르치고, 몇몇 잘난척 하는 주니어들이 나는 노션으로 취업했다. 노션 이력서로 대기업 가는 법 이런 무책임한(거짓말이거나 실제론 아니거나 특수한 경우일 것) 글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게 한때 핫해서 아직까지도 여파가..있는 것 같은데요.

정작 큰 회사들은 자체 지원 툴로 이력서를 받기는게 보통이고, 노션같은 외부 사이트는 내용이 변경될 수 있어서 PDF로 받는게 일반적인며..

아 그러고보니 노션 이력서 쓰는 법으로 구조화한답시고 토글이나 서브 페이지로 내용을 넣도록 설명하는데, 그렇게하면 그걸 검토한다고해도 정신없어서 눈에도 안들어오고 시간없어서 그냥 덮어버리기도 합니다. 안봐요. 싫어요.

이력서는 위에서 아래로 주르륵 쉽게 읽어나갈 수 있게 쓰되, 특별하게 쓰고 싶으면 웹소보듯 팝콘 뜯고 싶게 글을 잘 쓰시면 됩니다.

노션은 이력서를 읽고 더 궁금해질 때 가서 볼 수 있는 부가자료로 만들고 링크를 첨부하는 정도는 좋습니다.

그렇다고해도 복잡한 구조화는 금물. 큰 회사일수록 그거 검토할 시간이 없어요. 이력서 수백개씩 검토해야하는데 그걸 언제봐요. 그거 검토하는 건 기본 이력서가 통과되고 난 다음입니다.

이상 노션 이력서 때문에 영원히 고통받았던 사람 올림. (요즘은 그런 사람들이 좀 줄어든 것 같긴합니다.)

(다시 돌아온 노션 이력서 절기) 취업 학원에서 그렇게 가르치고, 몇몇 잘난척 하는 주니어들이 나는 노션으로 취업했다. 노션 이력서로 대기업 가는 법 이런 무책임한(거짓말이거나 실제론 아니거나 특수한 경우일 것) 글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게 한때 핫해서 아직까지도 여파가..있는 것 같은데요. 정작 큰 회사들은 자체 지원 툴로 이력서를 받기는게 보통이고, 노션같은 외부 사이트는 내용이 변경될 수 있어서 PDF로 받는게 일반적인며.. 아 그러고보니 노션 이력서 쓰는 법으로 구조화한답시고 토글이나 서브 페이지로 내용을 넣도록 설명하는데, 그렇게하면 그걸 검토한다고해도 정신없어서 눈에도 안들어오고 시간없어서 그냥 덮어버리기도 합니다. 안봐요. 싫어요. 이력서는 위에서 아래로 주르륵 쉽게 읽어나갈 수 있게 쓰되, 특별하게 쓰고 싶으면 웹소보듯 팝콘 뜯고 싶게 글을 잘 쓰시면 됩니다. 노션은 이력서를 읽고 더 궁금해질 때 가서 볼 수 있는 부가자료로 만들고 링크를 첨부하는 정도는 좋습니다. 그렇다고해도 복잡한 구조화는 금물. 큰 회사일수록 그거 검토할 시간이 없어요. 이력서 수백개씩 검토해야하는데 그걸 언제봐요. 그거 검토하는 건 기본 이력서가 통과되고 난 다음입니다. 이상 노션 이력서 때문에 영원히 고통받았던 사람 올림. (요즘은 그런 사람들이 좀 줄어든 것 같긴합니다.)

이력서 노션으로 절대 쓰지 마세요.

“무엇을 만들까”보다 “왜 해야 하나요?”를 묻는 사람들, 토스페

1. 최첨단 컴퓨터과학의 알고리즘이 내놓는 해결책이 효율적이지도, 늘 맞는다고도 할 수 없다. 알고리즘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듯한 상황도 있다.

2. 그러나 완벽한 알고리즘이 아직 나오지 않은 영역에서도, 몇 세대에 걸친 컴퓨터과학자들과 현실세계의 가장 어려운 문제들 사이의 씨름을 통해 많은 깨달음이 도출되어왔다.

3. 힘들여 얻은 이 교훈들은 합리성에 관한 우리의 직관과 어긋나곤 하며, 세상만사를 산뜻한 몇 줄의 공식에 억지로 담아내려고 시도하는 수학자의 옹색한 처방과는 전혀 달라 보인다.

4. 그런 교훈들은 이렇게 말한다. 언제나 모든 대안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 매번 최상인 것처럼 보이는 결과를 내놓을 필요도 없다.

5. 때로는 무질서해져라. 가볍게 돌아다녀라. 참고 기다려라. 본능을 믿고 너무 오래 고심하지 마라. 느긋해져라. 동전을 던져라. 용서하지만 잊지는 마라. 자신이 옳다고 믿어라.



#알고리즘인생을계산하다

1. 최첨단 컴퓨터과학의 알고리즘이 내놓는 해결책이 효율적이지도, 늘 맞는다고도 할 수 없다. 알고리즘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듯한 상황도 있다. ​2. 그러나 완벽한 알고리즘이 아직 나오지 않은 영역에서도, 몇 세대에 걸친 컴퓨터과학자들과 현실세계의 가장 어려운 문제들 사이의 씨름을 통해 많은 깨달음이 도출되어왔다. ​3. 힘들여 얻은 이 교훈들은 합리성에 관한 우리의 직관과 어긋나곤 하며, 세상만사를 산뜻한 몇 줄의 공식에 억지로 담아내려고 시도하는 수학자의 옹색한 처방과는 전혀 달라 보인다. ​4. 그런 교훈들은 이렇게 말한다. 언제나 모든 대안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 매번 최상인 것처럼 보이는 결과를 내놓을 필요도 없다. ​5. 때로는 무질서해져라. 가볍게 돌아다녀라. 참고 기다려라. 본능을 믿고 너무 오래 고심하지 마라. 느긋해져라. 동전을 던져라. 용서하지만 잊지는 마라. 자신이 옳다고 믿어라. ​ #알고리즘인생을계산하다

<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다 아무것도 못 하는 당신에게 >

아빠와 함께한 네 번째 코딩 시간,
아이가 자기만의 개발 용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짜파게티 → 문법 오류 날 때 뜨는 빨간 줄
👩‍🦲 대머리 → 공백 한 칸
👨‍🦲 빅 대머리 → 탭 들여쓰기

"아빠, 여기 짜파게티 있어요!" 하며 신나게 오류를 찾아내는 모습을 보니,
정확한 전문 용어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 에릭과 달레의 코딩일기 4탄: https://youtu.be/Mr8KTklQk7w

👉 여러분은 처음 코딩을 배울 때 만든 "나만의 표현"이 있었나요?

아빠와 함께한&nbsp;네 번째 코딩 시간, 아이가 자기만의 개발 용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짜파게티 → 문법 오류 날 때 뜨는 빨간 줄 👩‍🦲 대머리 → 공백 한 칸 👨‍🦲 빅 대머리 → 탭 들여쓰기 "아빠, 여기 짜파게티 있어요!" 하며 신나게 오류를 찾아내는 모습을 보니, 정확한 전문 용어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 에릭과 달레의 코딩일기 4탄: https://youtu.be/Mr8KTklQk7w 👉 여러분은 처음 코딩을 배울 때 만든 "나만의 표현"이 있었나요?

🍜 짜파게티가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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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ring-reactive-labs/AgenticCoding/Projects/PERSIST_DURABLE_CLUSTER at main · psmon/kopring-reactive-labs

액터모델(코틀린버전)을 이용해 이벤트 소스(샘플:가상월렛)와 분산 상태관리(Cluster Durable State)
를 바이브 모드로 작성한 코드샘플로 로컬환경에서 클러스터,이벤트소싱 작동검증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https://github.com/psmon/kopring-reactive-labs/tree/main/AgenticCoding/Projects/PERSIST_DURABLE_CLUSTER

- https://github.com/psmon/kopring-reactive-labs/tree/main/AgenticCoding/Projects/PERSIST_EVENTSOURCE

액터모델(코틀린버전)을 이용해 이벤트 소스(샘플:가상월렛)와 분산 상태관리(Cluster Durable State)를 바이브 모드로 작성한 코드샘플로 로컬환경에서 클러스터,이벤트소싱 작동검증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https://github.com/psmon/kopring-reactive-labs/tree/main/AgenticCoding/Projects/PERSIST_DURABLE_CLUSTER - https://github.com/psmon/kopring-reactive-labs/tree/main/AgenticCoding/Projects/PERSIST_EVENT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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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모델을 이용 이벤트소스/클러스터상태관리를 우아하게하기 - 코틀

우연히 유튜브에서 "신입 개발자 취준생이라면 고개를 들어 이 영상을 보라 | 공무원 포기하고 개발자 됐어요"라는 영상을 발견했다. 최근 취업을 준비하며 어떤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어, 궁금한 마음에 봤다. 영상 속 인터뷰 내용이 내가 평소 생각하던 태도와 닮아 있어 많이 공감되었다.

나는 첫 회사가 커리어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어떤 회사를 가든 내가 그 안에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성장하는가다.

물론 첫 회사의 이름값이나 보상, 복지, 산업 성장성 같은 외부 조건이 초기 커리어에 주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영향은 의외로 오래가지 않는다. 한두 해만 지나면, 사람들은 내가 어떤 회사에 있었는지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성과를 만들었는지를 보게 된다.

여기서 차이를 만드는 건 주도성이다. 주어진 일만 처리하는 사람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새로운 것을 제안하는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전혀 다른 커리어 곡선을 그린다. 회사의 문화가 이를 뒷받침한다면, 성장 속도는 훨씬 빨라진다. 좋은 피드백 문화, 실패를 허용하는 분위기, 협력적인 동료는 한 사람의 잠재력을 단숨에 끌어올린다.

하지만 그런 환경이 아니라면? 방법은 여전히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 활동, 오픈소스 기여를 통해서다. 회사가 성장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회사 밖에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렇게 얻은 역량과 네트워크는 결국 내 커리어의 자산이 된다.

결국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은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환경이 완벽하길 바라다 보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간다. 반대로, 현재의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것, 기여할 수 있는 것,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을 붙잡고 움직이다 보면, 어느 순간 커리어는 스스로의 힘으로 길을 만든다.

영상 속 인터뷰 주인공도 비슷한 길을 걸었다. 그는 첫 직장에서 다소 레거시한 기술 스택을 마주하며 고민이 많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았다. 자신이 공부해온 최신 기술 트렌드를 회사에 제안했고, 이를 직접 구현해냈다. 결과적으로 그는 회사의 기술 문화와 방향성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력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입이었지만, 끊임없는 학습 의지, 실현 가능한 제안, 그리고 가시적인 성과는 회사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었고, 신입 채용 면접관이라는 역할까지 맡게 됐다.

더 인상 깊었던 점은, 그는 회사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개인 성장을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병행했다는 것이다. 즉, 환경 탓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성장을 위한 행동을 끊임없이 이어갔다는 점이다.

물론 그의 성과 뒤에는 개방적인 회사 문화도 있었다. 제안을 받아들이고 시도할 기회를 주는 환경이 있었기에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환경조차도, 그가 먼저 움직이지 않았다면 무의미했을 것이다.

결국 커리어는 회사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만들고, 내가 책임진다. 회사는 그 여정에서 잠시 함께 가는 동반자일 뿐이다.


https://youtu.be/WGeVbWnFeF4?feature=shared

우연히 유튜브에서 "신입 개발자 취준생이라면 고개를 들어 이 영상을 보라 | 공무원 포기하고 개발자 됐어요"라는 영상을 발견했다. 최근 취업을 준비하며 어떤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어, 궁금한 마음에 봤다. 영상 속 인터뷰 내용이 내가 평소 생각하던 태도와 닮아 있어 많이 공감되었다. 나는 첫 회사가 커리어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어떤 회사를 가든 내가 그 안에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성장하는가다. 물론 첫 회사의 이름값이나 보상, 복지, 산업 성장성 같은 외부 조건이 초기 커리어에 주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영향은 의외로 오래가지 않는다. 한두 해만 지나면, 사람들은 내가 어떤 회사에 있었는지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성과를 만들었는지를 보게 된다. 여기서 차이를 만드는 건 주도성이다. 주어진 일만 처리하는 사람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새로운 것을 제안하는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전혀 다른 커리어 곡선을 그린다. 회사의 문화가 이를 뒷받침한다면, 성장 속도는 훨씬 빨라진다. 좋은 피드백 문화, 실패를 허용하는 분위기, 협력적인 동료는 한 사람의 잠재력을 단숨에 끌어올린다. 하지만 그런 환경이 아니라면? 방법은 여전히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 활동, 오픈소스 기여를 통해서다. 회사가 성장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회사 밖에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렇게 얻은 역량과 네트워크는 결국 내 커리어의 자산이 된다. 결국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은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환경이 완벽하길 바라다 보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간다. 반대로, 현재의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것, 기여할 수 있는 것,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을 붙잡고 움직이다 보면, 어느 순간 커리어는 스스로의 힘으로 길을 만든다. 영상 속 인터뷰 주인공도 비슷한 길을 걸었다. 그는 첫 직장에서 다소 레거시한 기술 스택을 마주하며 고민이 많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았다. 자신이 공부해온 최신 기술 트렌드를 회사에 제안했고, 이를 직접 구현해냈다. 결과적으로 그는 회사의 기술 문화와 방향성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력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입이었지만, 끊임없는 학습 의지, 실현 가능한 제안, 그리고 가시적인 성과는 회사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었고, 신입 채용 면접관이라는 역할까지 맡게 됐다. 더 인상 깊었던 점은, 그는 회사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개인 성장을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병행했다는 것이다. 즉, 환경 탓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성장을 위한 행동을 끊임없이 이어갔다는 점이다. 물론 그의 성과 뒤에는 개방적인 회사 문화도 있었다. 제안을 받아들이고 시도할 기회를 주는 환경이 있었기에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환경조차도, 그가 먼저 움직이지 않았다면 무의미했을 것이다. 결국 커리어는 회사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만들고, 내가 책임진다. 회사는 그 여정에서 잠시 함께 가는 동반자일 뿐이다. https://youtu.be/WGeVbWnFeF4?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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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보다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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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면접 끝에 꼭 듣는 말,
“혹시 마지막 질문 있으신가요?”

그냥 형식적인 마무리 같지만, 사실 지원자가 회사랑 팀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 디자이너가 기획·개발 논의에 초반부터 참여할 수 있는 구조인지
- 팀에서 주고받는 피드백이나 성장 기회가 어떤 방식으로 있는지
- 요즘 팀이 가장 집중하는 문제는 뭔지, 내가 어디서 기여할 수 있을지

이런 물음들은 그냥 일자리 찾는 사람이 아니라 같이 고민하고 성장할 팀을 찾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 1분, 생각보다 중요할지 모릅니다 :)

—
우디의 포폴 컨설팅 재오픈했습니다!
https://www.latpeed.com/products/QkCkT

디자이너 면접 끝에 꼭 듣는 말,“혹시 마지막 질문 있으신가요?” 그냥 형식적인 마무리 같지만, 사실 지원자가 회사랑 팀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가 기획·개발 논의에 초반부터 참여할 수 있는 구조인지- 팀에서 주고받는 피드백이나 성장 기회가 어떤 방식으로 있는지- 요즘 팀이 가장 집중하는 문제는 뭔지, 내가 어디서 기여할 수 있을지 이런 물음들은 그냥 일자리 찾는 사람이 아니라 같이 고민하고 성장할 팀을 찾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 1분, 생각보다 중요할지 모릅니다 :) —우디의 포폴 컨설팅 재오픈했습니다!https://www.latpeed.com/products/QkCkT

면접에서 진심을 보여주는 마지막 질문

애플이 2023년 올해의 앱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 등 자사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최고의 앱을 선정했습니다. 40개의 앱과 게임 후보 중 의미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변화를 만든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하이킹, 자전거, 달리기, 걷기 등 모든 하이커, 바이커를 위한 서비스입니다. 신체 강화 목적 외에도 반려견...

애플 2023 올해의 앱: AI 앱은 선정되지 않았다.

애플이 2023년 올해의 앱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 등 자사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최고의 앱을 선정했습니다. 40개의 앱과 게임 후보 중 의미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변화를 만든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designcompass.org/2023/12/04/apple-app-of-the-year-2023/

애플이 2023년 올해의 앱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 등 자사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최고의 앱을 선정했습니다. 40개의 앱과 게임 후보 중 의미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변화를 만든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하세요.https://designcompass.org/2023/12/04/apple-app-of-the-year-2023/

디자인 나침반

게임 시스템/콘텐츠 기획자

임세벽

게임회사 직장인
여성향/SNG/캐주얼 게임에 관심많은 아웃게임 기획자 ᕕ( ᐛ )ᕗ
𝐆𝐚𝐦𝐞 𝐋𝐨𝐯𝐞𝐫 ( ˘ ³˘)♥︎ 𝐏𝐂/𝐌𝐨𝐛𝐢𝐥𝐞/𝐏𝐒𝟓

𝙚-𝙢𝙖𝙞𝙡: 𝙙𝙖𝙬𝙣_@𝙠𝙖𝙠𝙖𝙤.𝙘𝙤𝙢
#기획자 #끊임없이배우기 #네트워킹 #도전적인 #ENTP #직장인

Product Designer

Cara

가치가 높은 일과 더 나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한 개선을 즐깁니다.

박종민

누구나 시각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 수 있는 지침이 되는 나침반이 되길 바라며 글을 중심으로 블로그, 브런치,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UX디자인 #UI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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