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 인간이란 동물은 강력한 누군가가 자기를 리드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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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명령 내리기 좋아하는 거 같지? 인간이라는 동물은 안 있나, 강력한 누군가가 자기를 리드해 주길 바란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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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전두광의 대사다. 이 한 줄의 대사가 영화 전체를 관통한다. 듣자마자 그대로 기억에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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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영화 속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과거와 현재 모두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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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광의 공포에 질린 군인들은 소리를 지르며 그저 우르르 몰려다닌다. 이제 소총과 탱크의 공포는 없다. 대신 보이지 않는 무기로 사람의 감정을 조종하는 시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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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정말 깔끔하다. 역사와 픽션을 잘 섞었다. 신파도 오버도 없다. 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넣었다 뺐다 몇 번을 반복했을까. 균형감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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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은 모두 안다. 하지만 그 역사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영화 덕분에 어떤 역사가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는지 다시 생각해 본다. 대중 예술의 역할은 이런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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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2일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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