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드리븐 리포트 - 예스24
예스24
기획자가 배포하고 난 뒤, 집착하는 것은 딱 한 가지. 바로 데이터를 끈질기게 트레킹하는 것이다. 대시보드 새로고침을 하는 순간은 기획자의 두 동공이 가장 떨리는 순간일지도👀🔥... 사용자의 반응을 직접 수치로 체감하는 순간은 짜릿하면서도 심장이 쫄깃하다.
그런 나에게 가장 큰 나침반이 되어주었던 책 한가지를 소개하고 싶어서 몇 자 적어본다.
이 책은, 의사결정자가 보기 보다는 의사결정을 받기 위해 리포팅하는 실무자들이 꼭 한 번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제가 봤는데 결제페이지 쪽에서 전환율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에서 '것 같아요' 가 아니라
정확한 지표를 근거로 삼아 '몇 % 떨어집니다'로 리포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데이터를 근거로 의사소통해야 하는 모든 실무자를 위한 데이터드리븐 가이드라고 하고 싶다."
우리는 매일의 보고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데이터를 통해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정의하며
가설을 통해 서비스 MVP를 출시하고
배포한 서비스를 분석하는 것.
이 책에서는, 일상부터 비즈니스 의사결정까지 데이터의 힘으로 어필하는 방법과,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5가지 원칙과 6가지 유형들을 다루고 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챕터는 아래인데, 더 이야기 하고 싶지만 직접 책을 처음부터 탐독하라고 권하고 싶어 여기까지만 끄적여본다.
데이터 드리븐 보고 5원칙
제 1원칙. 설명 가능해야 한다
제 2원칙. 데이터 드리븐 보고는 중립적이지 않다
제 3원칙. 문제를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제 4원칙. MVP부터 시작하라
제 5원칙. 추론과 예측을 구분하라
이 책은 제 2장으로 넘어가면서 부터 오히려 데이터분석가분들이 더 흥미로워하실 주제들이 가득하다.(나도 데이터분석가 동료분께 책을 빌려드렸다.) 기획자 뿐만 아니라, 데이터 속에 함께 묻혀지내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한빛미디어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1월 2일 오전 6:58
이
... 더 보기내가 생각하는 사업아이템 피봇팅의 전형적인 모범사례는 기사의 파크랜드와 같은 경우다. 많은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판타지스러운 피봇팅도 아니고 거창하고 화려하게 포장된 이야기도 아니다. 피봇팅한다, 덩치키운다 마치 사업을 인스타그래머블처럼 하던 스타트업들이 최근까지도 줄줄이 망한 건 언급하지 않겠다.
... 더 보기O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