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후기] 데이터드리븐 리포트 ㅣ 데이터드리븐으로 사고하기 위해선?


기획자가 배포하고 난 뒤, 집착하는 것은 딱 한 가지. 바로 데이터를 끈질기게 트레킹하는 것이다. 대시보드 새로고침을 하는 순간은 기획자의 두 동공이 가장 떨리는 순간일지도👀🔥... 사용자의 반응을 직접 수치로 체감하는 순간은 짜릿하면서도 심장이 쫄깃하다.


그런 나에게 가장 큰 나침반이 되어주었던 책 한가지를 소개하고 싶어서 몇 자 적어본다.

이 책은, 의사결정자가 보기 보다는 의사결정을 받기 위해 리포팅하는 실무자들이 꼭 한 번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 "제가 봤는데 결제페이지 쪽에서 전환율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에서 '것 같아요' 가 아니라

  • 정확한 지표를 근거로 삼아 '몇 % 떨어집니다'로 리포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데이터를 근거로 의사소통해야 하는 모든 실무자를 위한 데이터드리븐 가이드라고 하고 싶다."


우리는 매일의 보고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 데이터를 통해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정의하며

  • 가설을 통해 서비스 MVP를 출시하고

  • 배포한 서비스를 분석하는 것.


이 책에서는, 일상부터 비즈니스 의사결정까지 데이터의 힘으로 어필하는 방법과,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5가지 원칙과 6가지 유형들을 다루고 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챕터는 아래인데, 더 이야기 하고 싶지만 직접 책을 처음부터 탐독하라고 권하고 싶어 여기까지만 끄적여본다.

  • 데이터 드리븐 보고 5원칙

    • 제 1원칙. 설명 가능해야 한다

    • 제 2원칙. 데이터 드리븐 보고는 중립적이지 않다

    • 제 3원칙. 문제를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 제 4원칙. MVP부터 시작하라

    • 제 5원칙. 추론과 예측을 구분하라


이 책은 제 2장으로 넘어가면서 부터 오히려 데이터분석가분들이 더 흥미로워하실 주제들이 가득하다.(나도 데이터분석가 동료분께 책을 빌려드렸다.) 기획자 뿐만 아니라, 데이터 속에 함께 묻혀지내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한빛미디어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데이터 드리븐 리포트 - 예스24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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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일 오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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