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직이 아닌 기존의 조직을 맡게 되었을 때, 신임 리더로써 신임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크고 작은 문제를 제 손으로, 함께 해결하는 것이었다.


두 번 정도, 처음 조직을 맡았을 때 어디 듣보가 꽂혀왔다거나 하는 등으로 의심과 견제를 공공연하게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두어번의 크리티컬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조직 내외로 신뢰를 얻게 되었던 경험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 손으로, 그리고 함께다. 아무리 리더라도 핸즈온해서 직적접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야한다. (중요한 건 시키는게 아니라 도움을 받는 것)


물론 늘 좋은 리더가 될 순 없지만 이 방법은 항상 효과적이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팀에게 신뢰를 주는 것은 물론, 팀의 역량을 세세하게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경험을 몇 번 거치고 나니, 신임 리더로써, 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아니라 팀에게 신뢰를 얻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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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8일 오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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