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1100
대화는 두 명 이상이 팀을 이뤄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각자 맡은 일을 수행하며 때때로 중간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를 동기 부여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팀원과 수시로 대화하며 프로젝트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완성된 결과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마이크로 매니징이 아니라 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도움이 필요하거나 최초 목표와 같은 방향으로 프로젝트가 흘러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대화의 순기능입니다.
어려움도 어렵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는 신뢰와 존중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팀원을, 팀원을 리더를 신뢰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어떤 주제로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반면 신뢰가 없다면 피상적인 이야기만 오고 가는 대화가 됩니다.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생각과 느낌을 교류하지 못합니다.
리더와 팀원이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죠? 신뢰가 없는데 어떻게 서로를 위할 수가 있죠? 팀으로 만나 협업하겠다고 결심했다면 리더와 팀원은 서로를 돕겠다고 언약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마음가짐에서 경험이 쌓이면 신뢰가 싹튼다고 믿습니다.
강점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피드백이라고 배웠습니다. 피드백도 결국 대화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팀원을 관찰하고 발견한 사실을 팀원에게 알려주는 것이 피드백입니다. 피드백은 성장을 돕는 장치입니다. 위에서 대화가 필요한 이유와 비슷합니다. 동반자로서 함께 걷는데 속도와 박자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조언이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답니다. 결과가 좋지 않았던 일을 피드백할 때 리더는 먼저 팀원이 과정에서 기울인 노력과 결과에 대한 노고를 칭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다음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죠. 심리적 지지와 객관적 요구가 만나 피드백을 이룹니다. 성장을 돕는 피드백이 건강한 팀을 이루는 문화가 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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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1일 오후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