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서 신성장동력 확보 방안 중 하나로 제시하고 이슈화해서 만들어온 것 중 하나가 CV(Corporate Venturing)이다. CV 중 하나로 외부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스타트업을 인수해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는 방법 중 하나가 스타트업 투자라운드에 참여해서 신주를 인수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탐나는 스타트업이 투자라운드 참여를 거절해서 이전 단계에 투자했던 다른 투자사의 지분, 즉 구주를 매입해서 지분을 확보하는 일까지 듣고나니 그들의 절실함이 얼마나 큰 지 조금은 놀랍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실제로는 그런 관계가 아니지만) 대기업-스타트업의 갑-을 관계가 철저히 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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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1일 오전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