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정의 중 나의 원픽은 '기하급수적인 성장' 이었다. 이때 '기하급수적인 성장'의 주어는 조직일수도, 매출일수도 있는데, 그 주어가 '개인'이 된다면 "Unlearn" 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면이 있음을 급성장하는 곳에서 몇번 체험했다. 아니, 앞으로도 체험할 것이다.
2. '변화는 좋은 것이다' '변화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막상 그 상황에 처해지면 처참하게 무너지고 어쩔 줄 몰라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3. 일단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내려놔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데, 그게 인간 본성과는 상반된 일인 것 같다. 변화되는 맥락속에서 지금까지의 자신을 부정하는 일이 수반되는 일이기 때문은 아닐까.
4.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보다, 이전의 알던 것을 버리는데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5. 반대로 역할이나 일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없다면, 자신이 서있는 자리를 다시 한번 객관화해서 돌아봐야할 수도 있다.
6. 스스로 변화(Unlearn)하거나, 아니면 변화당해야(unlearned)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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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리더로서 나의 역할이 ‘전투를 지휘하는 것’에서 ‘전쟁 상황실에서 전군을 대규모로 조직화하는것’으로 전환할 때마다 나는 초창기를 함께한 영업 전사들이 존경심을 철회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그들의 존경심이 사라지지 않도록 현장에 뛰어들어 그들과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것은 회사가 영업 리더인 나에게 원하는 바가 아니었습니다.'
<생존을 넘어 번창으로 Survival to thriv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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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1일 오후 12:31
"지금껏 성공을 가져다준 것들을 기꺼이 언러닝하고 그에 다른 불안감을 이겨내세요. 물론 어려울 겁니다. 정말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같은 도전에 직면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당신과 우리, 그리고 모든 리더는 개인적 여정에서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학습하는 방법이자 언러닝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차이를 만들어내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마음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잘 생존해서 멋지게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