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골목의 작은 카페에서 시작해 연간 1천억이 넘는 기업이 된 브랜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열광하는 디저트 브랜드죠.

노티드에는 무기가 한 가지있는데 뭘까요? 

바로 콜라보레이션입니다. 

노티드라는 브랜드는 맛있는 도넛과 귀여운 브랜드만큼이나 다채로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으로도 유명하죠.

그런데 도넛 브랜드가 왜 이렇게 노티드가 콜라보를 많이 하는 걸까요? 도넛을 먹는 순간, 노티드 매장에 찾는 순간은 일상의 일부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브랜드도 매장을 매일 방문하거나, 하루종일 먹는 시간으로 보내기는 어렵죠. 

그래서 그 외의 시간에도 다른 브랜드와 함께하는 즐거운 순간을 만들기 위해 콜라보로 고객의 일상 속에서 노티드를 넓혀 가고자 합니다. 먹고, 입고, 마시고, 만들고, 즐기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노티드로 채우기 위해서요.

그래서 입는 순간 고객과 함께하기 위해 패션 브랜드와, 

고객 일상의 순간을 채우기 위해 쿠킹 브랜드와 

그리고 편의점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하게 되죠. 시몬스(침대), 삼성(가전), 진에어(항공, 코스모폴리탄(매거진) 등 정말 다양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카테고리별 브랜드를 잇는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이어가고 고객의 시간을 채울 수 있었죠. 본연의 가치라는 달콤하고 귀여운 브랜드를 유지하면서요. 그렇게 노티드라는 브랜드는 도넛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됩니다. 

팬덤을 만드는 무기, 콜라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맛있는 디저트뿐 아니라 귀엽고 사랑스러운 브랜드로 노티드를 기억하게 되었죠.

이제 콜라보레이션을 빼고는 브랜딩과 마케팅 모두 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콜라보를 무기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콜라보가 기억에 남으시나요?

일을 하면서도 콜라보에 대해 많은 생각,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성공하는 콜라보를 위해서는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콜라보라는 무기로 브랜드를 잘 꺼내고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원문 : <마케터의 무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