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컨드 라이프'를 기억하시나요? 무려 2003년에 등장했던 인터넷 가상세계 게임입니다. 당시에 꽤나 화제가 되기도 했고 부작용의 우려도 많았던 게임인데 지금도 여전히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Meta + Universe 의 뜻을 갖는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가상현실 등과 결합된 시도가 점점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2018년에 상영된 레디플레이어원의 컨셉을 떠올리시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BTS를 낳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이런 흐름에 빠르게 발 맞추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인 포트나이트에서 가상공연까지 펼쳤다고 하네요. 그 뿐 아니라 게임 속에서 다이너마이트 곡의 춤을 흉내내는 3D 이모티콘까지 만들어 컨텐츠화 했습니다. https://youtu.be/6PAu4CB0Fb4 기술적으로 보면 온갖 기술과 컨텐츠의 집약체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R, VR, AI 를 다루는 빅테크 기술업체들은 물론이고 게임, 미디어 컨텐츠 등 이미 대형 플레이어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홀로렌즈 등의 기술에도 투자해왔었고, 최근 유명 게임사들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도 보급형 오큘러스(Oculus Quest 2)를 내놓는 등 이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었고요. 기존에는 VR 기술의 완성도를 올리고 컨텐츠를 개발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그 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듯 합니다. 첨부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이 비즈니스에 엔비디아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현황을 보면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수준이 아니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발언처럼 메타버스의 세계가 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The Metaverse is coming." https://venturebeat.com/2020/10/05/nvidia-announces-open-beta-for-omniverse-as-a-metaverse-for-engin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