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편의점이야? 슈퍼야?"…요즘 뜨는 '편의마켓'

크기는 줄이고, 초기 투자비는 낮춰, 가맹점을 늘렸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GS리테일이 편의점 운영 방식을 도입한 슈퍼마켓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 중인데, 편의점보다 조금 큰 수준인 200~300㎡ 규모의 ‘하이브리드 슈퍼’로 가맹점주들을 끌어들이면서, 나 홀로 매장 증가 추세를 유지 중이라 합니다.


2️⃣ 대기업이 운영하는 슈퍼는 과거 직영점 위주였는데, 매장 크기가 1320~2640㎡는 돼야 슈퍼로 분류되기 때문에, 30~40억 원에 달하는 초기 투자비를 점주가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GS리테일은 팬데믹 이후 전략을 수정하여, 적자가 나는 직영점은 대거 정리하고 점주를 모집하여 편의점처럼 물건만 공급하는 형태로 업을 바꾸고, 대신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초기 투자 비용을 5억 원 수준까지 낮춘 200~300㎡의 편의점과 슈퍼 중간 크기인 '편의마켓'을 선보인 겁니다.


3️⃣ 하지만 부작용도 분명 존재하는데, 우선 매장당 평균 매출은 20년 39억 원에서 작년 33억 원으로 15% 감소하였고, 점주 간 근접 출점 이슈가 있어서 공격적인 확장이 어렵다는 한계를 지닙니다.


💡기묘한 관점➕

이러한 편의마켓이 통했던 건 고객들의 소비 행태가 변화했다는 점도 한 몫 했을 건데요. 예전보다 더 작은 장을 보기 때문에, 대형마트를 굳이 갈 필요는 없었지만, 아주 가까이에 자리한 작은 슈퍼마켓은 직접 보고 물건을 바로 살 수 있기에 온라인 상대로도 특장점이 있었던 겁니다. 다이소와 올리브영이 잘 나갈 수 있던 것도 비슷한 이유였고요. 따라서 이러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앞으로 당분간은 아마 계속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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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2일 오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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