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 선언…"소비자 보호 위한 것"
Naver
현대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중고차 판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현대자동차도 해외에서는 신차와 중고차 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 제조사들은 신차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중고차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기도 합니다. 자동차 제조사로서는 중고차를 직접 구입해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면 신차 수요가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허위 불량 중고차를 시장에서 줄임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유지할 수도 있겠죠. 그간 국내에서는 중고차 매매가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분류되어 대기업 진입이 어려웠는데 향후 중고차 매매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엔카나 케이카 같은 곳들도 영향을 받게 되겠죠 당연히 업계 반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고차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현대자동차가 개런티해주는 중고차에 시선이 더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레몬 시장의 전형인 중고차 시장에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20년 10월 10일 오후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