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리서치 중심의 컴퍼니 빌더, 컴패노이드랩스의 교수님을 만났어요!

사용자 리서치 중심 컴퍼니 빌더, 컴패노이드랩스의 유재경 교수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드립니다. 오늘 글에서는 유재경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그리고 어떻게 일하시는지 공유드려요!


💬 컴패노이드랩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컴패노이드랩스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컴퍼니 빌더로, 크게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일과 컴퍼니 빌딩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랩스의 자회사 격인 컴패노이드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러지(Companoid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CIT)의 HCI 칼리지에서 수업도 겸하고 있구요.

결국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UX 리서처 업무와 스타트업 내 PO 업무를 겸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재경님께서 생각하시는 PO의 핵심 업무는 무엇인가요?

먼저, PO 업무의 핵심은 “Product Owner”라는 직무 이름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오너십(Ownership)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는 프로젝트 팀 단위로 움직였기에 리더십(Ledership)이 중요했다면, 프로덕트 단위로 움직이는 팀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 즉 오너십에 관한 역량이 중요할 것 같아요. 오너십은 팀 단위의 리더십과 차원이 다른 느낌이에요. 컴패노이드랩스의 공동 창업자로서, 솔직하게 ‘오너십’은 제가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거든요.

오너십은 단순히 ‘특정 목표를 달성’하거나 ‘팀 내 커뮤니케이션을 원할’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보다 더 멀리 보아야 하는 일이죠. 회사, 프로덕트, 도메인에 따라 PO의 세부 역할 범위는 당연히 달라지겠지만, PO는 프로덕트 전 주기에 관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프로덕트는 시장에 나오는 순간 살아 숨쉬기 시작해요. 즉, 오너십을 가진 PO라면 프로덕트를 출시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프로덕트가 사용자들과 상호작용하며 살아남고 발전할 수 있도록 PMF(Product Market Fit) 전략을 세우거나 피봇팅(Pivoting) 전략을 세우는 등 지속성을 고려할 줄 알아야 하죠.


💬 오는 5월 4일 P.ACE SESSION에서 ‘좋은 플랫폼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론’에 관한 강의를 해주신다고 들었는데요! 파쓰 구독자 여러분들께 맛보기로 짧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떤 질문들은 정답을 찾기보다 경험하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본인만의, ‘나’라는 PO만의 <좋은 플랫폼 만드는 방법론>을 만들어보시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이번 세션에서는 제가 경험하고 쌓아온 <좋은 플랫폼을 만드는 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컴패노이드랩스에서는 사용자 경험을 중심에 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MVP(Minimum Viable Product)가 아닌 MLP(Minimum Lovable Product)를 설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이번 세션에서는 MLP를 설계하기 위하여 다음 세 가지 사항에 대해 같이 설명드리고자 해요.

  1. 경험 중심의 서비스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2. 사용자 리서치를 수행하고 인사이트를 어떻게 도출해야 하는가?

  3. 인사이트로부터 Core UX를 도출하고 이를 지탱하는 주요 Key Feature들을 어떻게 설계해나갈 수 있는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세션을 구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드는데요. 플랫폼 서비스의 핵심 경험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오셔서, 같이 이야기하며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월 4일에 유재경 교수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데,

해당 세션은 아래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P.ACE SESSION - 이벤터스 (event-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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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일 오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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