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개발자가 알아야하는 9가지 포인트들 - 1. 기본기 확실히 하기

이제는 옛날만큼 개발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29년간 개발자로, 개발팀의 리더로 일을 하며 보았던 좋은 개발자의 모습을 10가지 포인트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기본기를 확실히 하는 것이다.


  1. 기본기 확실히 하기

  2. 학습 능력 키우기

  3. 의사 소통 잘하기

  4. 문제 정의 잘하기

  5. 태스크 완료 시간 추정 잘하기

  6. 운영을 고려한 코드 작성하기

  7. 서비스 사고 대처 능력 키우기

  8. 결과를 내는데 집중하기

  9. 영향력 갖기 (코딩 멍키)


무슨 일을 하건 기본기가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결국 코딩 능력인 셈인데 코드가 커질수록 버그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기에 테스트를 잘 작성하는 버릇/습관을 만드는 것이 키 포인트가 된다. "난 개발을 좋아하지만 테스트 작성은 너무 싫어요"라는 마인드셋이라면 인정받는 개발자가 되기는 힘들다. 요즘 Gen AI를 이용해 코딩 생산성을 올리는 것은 더 이상 옵션이 아닌 누구나 써야하는 툴인데 여기서도 Gen AI가 만들어준 결과물을 검증/테스트하는 것은 필수다.


또한 현란하게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좋은 개발자의 덕목이 아니다. 팀내 코딩 표준 따르고 읽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고 가능성이 굉장히 낮더라도 향후 트래픽이 늘어난다던지 하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주석 잘 붙여주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테스트 코드 붙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은 개발자의 모습이다.


다음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스코드 에디터가 있어야 하고 Git과 같은 소스코드 컨트롤 툴을 잘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커맨드라인 툴들을 잘 쓸 줄 알면 여러가지로 생산성이 올라가며 다시 한번 GitHub Copilot이나 ChatGPT 등의 코딩 생산성툴을 잘 사용하는 것이 이젠 필수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기에 내가 맡은 일을 잘 하려면 새로운 기술을 효율적으로 배우는 것도 필요하고, 모든 문제가 아닌 중요한 문제를 파악해서 그걸 올바르게 해결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음 2편에서는 학습 능력 키우기와 의사 소통 잘하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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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4일 오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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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번부터 낭패 😭 흐읍

  • 2편은 언제 올려주시나요? ToT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 개발자의 기본으로 테스트 코드 작성이 꼽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막연한 생각으로 작가는 출판사 또는 편집자의 도움으로 자신의 글을 고치고 운동선수는 감독 또는 코치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등 보통은 제삼자를 통해 오류를 바로잡습니다. 물론 작가도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자신의 글을 수도 없이 썼다가 고치고, 운동선수도 녹화 비디오 등 축적된 데이터에서 나온 객관적인 결과로 스스로 자세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개발자의 <테스트 코드 작성 능력>은 보통의 직업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