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구나 인정하듯이 신도시의 근본적 문제는 소위 자족 기능의 결여다. 2. 신도시 주민이 선호하는 기업은 깨끗한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이다. 3. 창의적 고급 인력들이 원하고 바라는 곳은 걸어서 재밌는 도시다. 어디서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는 결국 어떤 기업에서 일하느냐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생활의 질은 회사와 집의 거리 사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출퇴근 시간 1시간만 절약할 수 있어도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좋은 회사들은 서울에 몰려있고, 서울의 집값은 이미 하나의 클래스가 되었습니다. 서울 근교 신도시들은 도쿄 근교 신도시의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는 중이죠. 사무실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은 이미 가까운 교외에 넓고 안정적인 둥지를 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회사원을 위한 질 좋은 해결책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요즘은 기업이 곧 라이프스타일, 회사가 곧 모두의 일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워라벨’이라는 말도 ‘워(크)’가 있어야 가능하니까요.

텅 빈 도쿄 근교 타운, 곧 닥칠 우리 미래

Hani

텅 빈 도쿄 근교 타운, 곧 닥칠 우리 미래

2020년 10월 16일 오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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