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덕트 메니저로서 나는 몰랐던 거절하는 스킬 Part 2. (미국 회사 시점) 지난편에서 스마트하게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몇가지 공유했었는데요. 오늘은 나머지 2가지를 공유하면서 이번 큐레이션 시리즈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혹시나 지난편을 못 보신 분들의 위해 간략하게 정리한 3가지 노하우는 1. 우선 경청하기 2.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3. 데이터를 통한 논리적인 접근 입니다. 4. Must have vs. good to have - 간단하게 들리시기도 하지만 실리콘밸리에서 제가 절실하게 깨달은 부분인데요. 고객의 pain points 와 솔루션에 집중하다 보면 대부분 PM들은 모든 기능과 features를 놓치기 싫어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상품을 우선순위로 정해야 할지 본인이 헷갈려서 갈피를 못잡을수가 있는데요, 이렇게 가장 애매한 순간에 “ 꼭 필요한 기능인건가 vs. 있으면 좋은 기능인건가” 라는 질문을 자신과 이해관계자에게 날카롭게 던지고 거기서 해법을 찾는다면 조금더 명확한 방향을 잡고 효율적으로 거절하는데 도움이 되실거 같습니다. 5. Say “we” when you are confident to say "NO" -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앞의 1-4번의 부분들을 짚어보고 명확하게 그 요구가 현재 상황과 맞지 않다면 애매하게 애두르지 말고 정확하게 “no”라고 거절을 하는 것입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주체가 “I say No” 가 아닌 “ We say No” 라는것입니다. 결정은 제가 해서 “no” 이지만 결과적으로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회사의 모든 관계자들이 다 같이 정리 한것이기 때문에 we say “no” 라고 정리를 하고 이해관계자들과 계속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거절하는 방법의 핵심일 것입니다. 두번의 큐레이션을 통해 다루었던 "자신있게 거절하는 방법"은 여기서 마치구요, 최근 구독자분들이 다양한 큐레이션 주제를 부탁하셨는데요, 그중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인 "프로덕트 매니저 인터뷰 뽀개기" 에 대해 다음 큐레이션을 통해서 독자분들에게 공유해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